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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작은소도시.
지금 1700/30 미니투룸 살고있는데.
1년전만해도 신축 아파트 1억정도 매물 좀 많았는데.
요즘은 없더라구요.
이집에 딱 1년 사니까 너무 좁아서.
이사 가려고 맘먹었는데.
오늘 23층 24평 7천5백 아파트 하나보니까 내부가 너무 더러워서.
맘 접고 물리치료 받으러 갔다가 지역부동산카페보니까 10분전에 다른곳 24평 8천 전세 하나 올라왔길래.
호갱노노에서 댓글 한번 쭉 읽고.
주차장 좁은거랑 방음 좀 약하다는거 말고는 없어서...
집에 방문해보니, 거주하는분들은 12년도부터 계속 전세 살고계셨고.
붙박이장이나 다른 수납함, 침대 같은건 필요하면 놔두고 가신다고했네요.
진짜 뷰도 좋고, 빛이 잘들어오니까 따뜻하고 괜찮더라구요.
애기 하나 있는데 집도 깨끗하고.
화장실이나 방에 등만 LED로 교환하고, 전동커튼 달고 구글홈 생태계 구성하면 되겠더라구요.
부동산가서 융자 없는거 확인하고.
전세대출 동의만 구하면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미니투룸 자취방에서 이사가는거라 세탁기랑 냉장고랑 에어컨만 사면되겠어요.
1월 복지포인트 들어오면 그걸로다가...
저기 13층입니다.
오래 됐지만, 엘베도 새거로 교체됐고 괜찮더라구요.
부동산에 앉아있는데 저 매물로 계속 전화오는거보고 전세 없다는걸 더더더 실감했네요;
2년살고 열심히 돈 모아서 대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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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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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이나 경산쯤되나보네요 정말싸당
오래된 아파트라 싸죠...
월세사나 이자내고 저기사나 별차이가 안나서 그냥 아파트 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