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orm으로 가는것도 뭔가 진행과정 히스토리를 알던가 해야 수월하지 그렇지 않으면 무척 생소하고

무엇보다 법원에 방문하는것도 하루 휴가를 내야되니까

평생에 한두번 등기하는 경우라면 그냥 맏기는게 속 편하고 안전합니다. 특히 대출이라도 껴있으면.

저야 뭐, 그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것이지만 등기할일이 제법 되어서 시간나면 그냥 하는거죠.

그래도 연고지 아닌곳 물건의 등기는 법무사에 맏깁니다.

ps. 직접등기는, 매도인이 작정하고 서류 주고 등기소 갈때까지의 그 짧은 시간동안 대출이나 가처분 등의 행위를 해서 매수인을 엿먹이는데 대한 리스크를 안고 가는것입니다. 그런 리스크를 생각하면 생각처럼 비용절감인것도 아니여서 부동산거래 경험이 전무한 분들은 잘 생각해보고 하세요.

잔금날 당일 아침 위택스에서 취득세신고해서 납부하고, 각종 서류들은 인터넷발급하면

그 서류에 도장 받아서 법원에 제출하면 끝이긴 한데.....

잔금 당일 아침 취득세 납부했는데 매도인이 트러블을 일으켜 그날 잔금업무가 안될 경우에는

좀 곤란을 겪을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베스트가, 개인 노트북 지참해서 잔금 받고 그자리에서 전산업무하고 출력해서 법원 가는것인데

(이건 e-form도 마찬가지)

잔금에 이사에 챙길일이 많은 상황에서 부동산사무소 자리 깔고 그게 실수없이 되기가 힘듭니다.

보통의 경우처럼 평생 두세번정도 등기할 경우라면 그냥 맏기는게 여러가지로 낫습니다.

주된 실수가 서류누락도 있지만 숫자에 오타나는것.

무엇보다 자기 서류만 철저히 챙기다가 매도인이 주는 서류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못보고 넘어가는 경우입니다.

매도인 서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문제가 인감증명서를 부동산매도용으로 안떼거나, 본인 서명 안하고 증명만 주는경우

주민등록 초본을 현재 주소만 나온것으로 잘못 떼어오는 경우이죠.

4년전 처음 직접등기할때도 매도인이 초본을 잘못 떼어오는 바람에 잔금치르는 자리에서 재발급 받아오기도 했죠.

그분이 직접 동사무소 가서.

다행히 서류 받는 자리에서 바로 발견해서 그렇지 모르고 법원까지 갔으면 헛걸음에, 다시 매도인에게 서류 받아야죠.

(그사이 매도인이 타 지역분이라서 집으로 갔다면?)

과거 최초로 직접등기 할때도 두번 세번 확인하고, 등기일 이틀전에 미리 법원가서 서류 보여주고 잘 했는지 보완해야할게 뭔지 사전에 확인 받고 매도인에게 어떤 서류를 어떻게 받아야될지 정리해서 서류 받고 법원 등기소 갔는데도 에러가 나와서 수정해서 접수했습니다. 등기소 안에 민원인용 PC와 프린터가 있어서 다행이지 없었다면..... 지금은 여러번 해봐서 좀 수월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