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권, 분양권 아니고서야 뭐...

수수료 다 동일할걸요...아마

고가 주택 아니면 걍 상한요율 주고, 고가주택이면 대출 반이나 그 이상 깎고 그러죠.

9억초과 0.9% 상한인데 이건 좀 협의해서 

조금 낮춰줄 수는 있을 겁니다. 

9억까지 0.5%인데 이건 다 받을 걸요. 

진짜 우수리 붙는 거나 빼줄까. 

거래과정에서 중개인이 큰 역할을 했을 경우 보너스 더 집어주기도 합니다. 한 번은 물건은 정말 욕심났는데 제 현금동원력이 딸려 파토날뻔한 거래를 업자가 매도인을 설득해 꽤 큰 금액을 일년간 무이자로 매수인(저)에게 빌려주는 딜을 만들어 내서 기어코 성사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하도 고마워서 0.9% 꽉 채워줬었지요.

물론 뒤통수 후리려드는 중개업자도 많죠. 매도자하고 친하면 뒤로 장난질 치기도 하더군요. ㅎ

대략 0.4%~0.5% 사이에서 합의 보는걸 목표로 하시면 됩니다. 매수쪽이시니 무난하게 딜 가능합니다.

그래도 그레이오거님 말씀대로 수수료에 너무 욕심부리기 보다는 좀 눈탱이 맞아주고 좋은 매물 싸게 구하는게 더 이득입니다.

베팅하기에 달렸죠. 어차피 매물은 공통이고, 아파트가 뭐 볼 거 있나요?

그냥 여러군데 가서 싸게 해주는데로 가서 하세요. 

9억이상 거래는 상한 0.9% 요율이다보니 부가세까지 하면 만만찮아서 사전에 협의하는게 중요합니다.

부르는대로 주면 10억 거래면 거의 천만원돈이니까요.

(솔직히 거래금액이 더 큰데 요율이 커지는게 이해는 안됩니다만-.-)

0.3% 수준으로 받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일반적으론 0.5~0.7% 수준에서 협의하기 나름이죠..

다만 원하는 물건을 한 부동산에서 쥐고 있거나, 호가에서 많이 깎아주거나 할 경우에는 더 얹어주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몇 번 거래를 통해 생각하는 조율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1) 매도시 --> 물건 내놓는 시점에 중개수수료 상한 협의 : ex. 단독중개 얼마간 해줄테니 수수료 0.5%로 해줘라

2) 매수시 --> 물건 보고 매수결정, 매도자에게 연락하기 전 시점 : ex. 구매하고자 합니다. 수수료는 0.x% 생각하고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던지면 중개사들이 그건 나중에 얘기하자, 이런식으로 둘러대는 경우가 많은데 스무스하게 상한을 박아두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상한을 미리 던져서 동의를 받아놓고, 중개과정에서 실수 또는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비용 등은 정리해뒀다가 

잔금시점에 한번 더 협상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중개인의 노력이 많이 들어갈 경우에는 그 상한에서 조금 더 쳐주면 향후 좋은 관계 유지하기에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