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경매 넘어가도 경매하기 까지 6개월은 걸리는데... 그전에 은행에 돈 갚으면 경매 취하됩니다.

@HCA 그런 계산이면 애초에 걱정할게 없죠.

통상적으로 부동산 계약부터 잔금일까지 3개월 이내인데

지금 가압류 들어와서 경매넘어가도 어짜피 6개월 걸리는데 무슨 걱정할게 있겠나요?

최악의 상황으로 생각하자면 매도인이 계약금+중도금 받고 잠수타거나,

여러가지 해결하기 복잡한 상황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그런거죠.

@-Kevin- 

그런식이면 부동산 거래 못하죠...

도망갈까봐 누구랑 거래합니까? 그렇다고 소유권을 먼저 달라는것도 말도 안됩니다. 파기후 집주인이 찾아오려면 세금문제부터 해서 소송까지 해야되는데 그 감당을 하고 싶겠습니까?

잔금 떼먹지 못하게 합의 후에 은행에 직접 입금 하는거고 

계약금+중도금 들고 나르면 집에 가압류 바로 걸어야죠...

@HCA 그런식이면 부동산 거래를 못하는게 아니라

가압류 직전에 있는 부동산을 거래하는건 일반적인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매수 하려는 부동산에 근저당이 없다면,

계약 이후 매도인이 아무리 대출을 풀로 땡겨 받아도 내 잔금일 까지는 가압류가 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데,

이미 내가 계약 하려는 시점에 가압류 위험이 있는 물건이라면 상당히 리스크가 있는겁니다.

계약금+중도금 들고 잠수탄 후 가압류 걸어봐야 이미 1순위 채권자가 따로 있기 때문에 경매로 넘어가면 본인은 한푼도 못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하는거구요.

@-Kevin- 

저당권이 있는데 은행에서 왜 가압류를 합니까?

저당권 자체만으로도 경매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매수하려는 부동산이 근저당이 없는 경우가 많지가 않습니다.

도시지역 아파트면 경매 넘어가도 시세에 90%이상 나오구요. 대출 규제 때문에 풀로 있는 경우는 매우 드읍니다.

계약금 중도금을 얼마나 생각시길래 그러시는지요. 

@HCA 계약금 10% 중도금 30-40%가 일반적이구요.

대출 받아보셨어요?

은행에서 kb시세 10억짜리 물건 담보잡고 6억 대출 내주면 근저당은 대출금액에 120% 정도인 7억2천 정도 잡습니다.

작성자분이 사실려는 물건에 근저당이 얼마나 잡힌지는 모르겠지만,

대출은 ltv 60%로 받았는데 근저당은 이미 물건에 72%걸려 있는거죠.

그럼 말씀하신대로 도시아파트라서 90%선에서 낙찰 된다면 여유갭이 18%밖에 없는겁니다.

계약금10%+중도금30%만 해도 이미 오바되는 상황인거에요.

그리고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부동산에서 가압류 위험이 있는 물건이라고 했다면

말씀하시는것 처럼 일반적인 주담대 받아서 융자있는 물건이 아니라,

무슨 사정에서든 간에 이미 벌써 대출 상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니 가압류 위험이 있다고 하겠죠.

어느 부동산에서 일반적인 주담대 끼어있는 물건보고 가압류 위험이 있다고 이야기하겠습니까?

@-Kevin- 

이 경우는 계약금+중도금을 조절 해야합니다. 일반적인 계약이랑 똑같이 가져가는건 문제 여지가 있습니다.

중도금 없이 가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겟네요.

집주인이 어디까지 허락 할지 모르겠지만요. 

은행말고도 빚이 있다는 말 같아 보이네요. 은행에만 꽂혀서...;;

아래 덧글 말씀대로 포기하시거나 당일 잔금 치루실거 아니면 포기하세요.

아님 나중에 경매 나오면 들어가시길...

중도금으로 현재 근저당 말소 시켜도 매도자가 잔금 전 까지 또 대출 받을수 있으니까요.

@-Kevin- +소유권이전가등기까지 하면 완벽해지겠네요 

@에터 잔금전 까지 소유권이전등기 해줄려는 매도자는 아무도 없을겁니다;;

누가 해주겠어요. 돈 받기전에 물건부터 준다는건데...

@-Kevin- "가" 등기요 경매넘어갈 판이라니 이렇게 해서라도 팔아야죠. 대신 가등기 비용은 매수자 부담으로 하고 

@에터 아.. 가등기를 하면 해결 할 수도 있겟네요.

그런데 이사가신다는것 보면 근저당 걸린 금액만큼 중도금으로 쓰실 돈을 못 구하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