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신축 아파트에 입주 했습니다.

지난 주 정상적으로 사용한 한달(3월중순부터 4월중순까지) 전기요금이 청구가 되었는데 419 kwh (77000원정도)가 청구가 되었네요.

다음달 청구예정되어 있는 사용량도 370kwh 정도로 나오는 상황입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사 전에는 여름을 제외한 시기에 200~250 kwh 정도를 사용하였구요.

이사전 대비 이사후에 가전 바뀐건 티비(47-75인치) 식기세척기 추가 정도이고, 건조기 세탁기 사용빈도는 이사전과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전열기구나 전기 난방등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난 주 집을 비우게 되어 대충 눈에 보이는 코드를 빼고 빈집 상태로 하루 사용량을 검침하니 5.6kwh를 사용했더군요.

(몇가지 코드 꼽힌채로 대기 전력 사용한 거랑 냉장고, 김치 냉장고, 직수 정수기가 돌아가고 있었어요.)

같은 단지, 동일 평수에 친구도 살고 있고 마침 그집도 집을 비웠다 하여 물어보니 4.1kwh 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집은 공청기 3대 다 켜두고 플러그도 대충 다 꽂은 상태로 외출 했다 하네요.)

 같은 단지에 친하게 지내는 몇집이 있어 문의해봐도 저희집 사용량이 월등히 높게 나오네요.

(가전제품 사용시간을 몰라도 보유하고 있는 가전들은 다 비슷하네요.)

 어제 오후에 관리실에 문의해 보니 계량기나 누전등의 문제는 아니다. 제가 많이 써서 그런거다라고 돌려 말하는 상황이고요.

같은 층 몇집 사용량을 보여주던데...저희집이 대충 1.5배 정도 더 쓴걸로 나오네요. 

새 가전을 많이 추가했다거나 했다면 저도 그런가? 하고 넘어갔을 듯 한데... 바뀐 가전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기존대비 2배정도의 사용량을

보니 찝찝함이 가시질 않네요...ㅠㅠ

 아마 제가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찾을 수 있을까요?

집에 최대한 안쓰는 코드는 뽑아 놓긴 했는데... 그런 방법이 통할리는 없을테고...

 혼자 추측으론 계량기 오류, 누전, 도전?(ex. 공동현관 등? 같은게 저희집 전기에 물려있다거나) 이런 이유등이 떠오르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까요?

업체를 불러 확인한다거나? (어떤 업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최소한 제가 써서 많이 나온거다. 정도라도 확인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알못이라... 도움 좀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