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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머리싸매고
인터넷 뒤지고 유튜브 뒤져봐야 ...
이게 행동력으로 잘 연결이 안됨.
부동산에 눈이 트이려면.
1. 일단 뭐가 됐든 아파트 등기를 친다.
멘토가 없다면.. 일단 등기부터 치는게 나음.
알아보면 볼수록 결정 못하고
그사이 호가는 계속오름.
쫄보는 이상황에서 절대 못삼.
오히려 많이 알아본 사람 보다
잘 모르고 걍 집이나 보러갔다 부동산 아지매한테 쫓겨
어버버 계약금 보내는게 결론적으로 승자일수 있음
일단 등기하나 치고 난 후에 정보 흡입력과 시야가 매우트임.
등기후 눈이 뜨이면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결정이었겠지만
그래도 그 눈을 떳다는게 중요
2. 멘토가 옆에 있다.
사실 내동생 보며 느끼는 건데
이새끼 헬창이라 맨날 쇠질만 하는 놈임. 내년에 바디프로필 찍는다고.
명절이나 제사때 만날때마다 집사라했는데
돈없다며 안들음.
그러다 올초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치르는 3일동안 밤마다 할거없으니 딱붙어서 부동산 얘기해줬더니
갑자기 머리가 트이고 집을 사야겠다함.
네이버로 손품 며칠 팔아 동남권 써칭.
단대진로 6억이하 있기에 계약하러감.
뭐 다른데 더보고 이딴거 없음.
역 가깝고 학교가깝고 주변 25평 6억이하 씨가 말랐다. 얘가 막차다.
이거 하나 믿고 그냥 계약함.
그후 등기 하나 치더니 관심도 없던 부동산에 맨날 꽂혀서
출퇴근때 부읽남 신사임당 듣고 난리임.
등기 안치면 뭐 듣는지는 아시죠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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