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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는데 자꾸 하는 이유.
다른 대안이 없어서임.
요즘 같이 지주택으로 사기 치기 좋은 때가 없음.
집값은 천정 부지..... 청약은 어차피 기약 없고 가망 없지....
빌라 가긴 싫지..... 돈은 없지....
길가는데 어떤 아줌마가 티슈 준다고 이야기나 들어 보고 가라고 해서
손 이끌려 사무실 들어 가는 순간.. 망하는거.
본인은 절대 안당한다고?
보이스 피싱 당하는 사람은 특별히 멍청해서 당하는게 아님.
본인이 당할만한 위치에 있어서 그럼.
가령 빚이라는걸 죽어도 안써본 사람은 보이스 피싱 안걸림.
근데 기존에 대출이 있고
그걸 싸게 해준다고 현혹 시키면 거기에 훅가서 보이스 피싱에 당하는거
보이스 피싱 하는 애들도 이미 짜여진 각본이 있음. 각본대로 하고 그 각본에 걸릴 것이냐 말것이냐는 피해자 책임임.
그래서 그 각본에 물리는 사람도 정해져 있음.
절박한 사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
지주택 사무실 가보면 옆에서 계약서 쓰고 있음.
본인이 이미 유주택자면 옆에서 계약서를 쓰건 말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텐데
무주택자에 돈까지 없으면 그럴 여유따위 없음.
사야한다!! 라는 생각만 듬.
심지어 옆테이블 계약서 쓰고 있음. 그들도 한패 라는 생각은 죽어도 안함.
환불 되니까 가계약금만 입금해서 호실 잡아두라는 헛소리에 그렇게들 당하는거....
나이 드신 어르신들.... 무슨 이상한 듣도 보도 못한 약 100만원짜리 사오고 사기당하는거
그런거 보면 치매 인가 싶고... 나이들어서 판단력이 흐려진건가 싶지?
아님.. 죽음이 다가 오고 있어서 그런거..... 그래서 속는거..
무주택자들도 특별히 멍청해서가 아님...
죽음과 같은 무주택의 공포가 다가와서 지주택에 당하는거.....
집값 빌빌 거리고 있고 서울 집값 평균 5억이면 지주택 같은거 하겠냐고......
그래서 말인데
지주택 영업 사원 어디 안뽑나요? 제가 또 한 말빨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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