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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부포를 통해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고 있는 부린이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다른 친척 두 분이 50%씩 지분을 갖고 있는 선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친척들 간의 불화로 한 분께서 저에게 50%의 지분을 넘겨주겠다고 하십니다.
지방의 선산인지라 공시지가가 해봤자 천만원은 될라나 싶을 정도의 선산입니다만
이것을 우선 받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넘겨주신다고 하신 친척이 아닌 다른 친척의 경우에는 의견 충돌도 잦고 그래서 안보다싶이 한 친척입니다;;
저는 얼마전 서울 쪽 아파트를 세끼고 매입했고 내년에 결혼하면서 입주할 예정인데
혹시 지금 상황에서 증여세라던지 그런게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겠고..
괜히 갖고 있다가 제가 예상치도 못한 피해(청약이 안된다던지, 세금이 많이 나온다던지 하는 등)의 피해가 있지는 않을까
우려스럽기도하고 선산이라 이것으로 크게 얻을수 있는 금전적인 혜택이 있을거 같지는 않아보이고
또 나중에 팔려도 해도 나머지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친척과의 충돌이 있진 않을까 싶기도하는 등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지방의 선산을 증여받을때 들어가는 비용은 어떻게 산출이 되는것이며
증여를 받음으로서 제가 겪게될 불이익이나 고민거리가 어떤것들이 있을 법한지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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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은 어쨌든 빨리 정리하세요
나중에 소유관계 복잡해서 처리하려면 힘들더라구여
절반의 지분을 갖고 있는 다른 친척이 흔히 말하는 워낙 ㅈㄹ맞아서 엮이고 싶진 않은데
고조할아버지부터 할머니까지의 묘가 아직 있어 저희 집안의 권리를 위해서는 왠만하면 우선 갖고 오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ㅠㅠ
@밥이좋아!
아 그렇군요
안그래도 벌초나 관리는 각자 모시는 묘지만 알아서 관리합니다.
현재 저희는 지분이 아예 없어서 나가라고 한다면 나가야하는 상황이구요
그런상황에서 다른 친척분께서 이번에 모두 화장하고 절에 모신다고해서 그 지분을 저희한테 준다고 말씀하시는 상황입니다.
저는 그냥 화장하고 절이나 다른 곳에 모시자고 하는 생각인데 아버지께서 완강히 거부하셔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