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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에 부동산포럼 선생님들이 자가취득하라는 이야기해주셔서
고향에 1채 구입했는데, 거의 반년만에 1억가까이 올라 많이 감사드리고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 거주하고있는 경주에도 한채 더 구매할까 고민중인데,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이되어
이번에도 선생님들께 의견좀 듣고싶어 글 남기니, 여러의견 부탁드립니다!
경주시 거주지역은 크게 두곳입니다.
이미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축되어있는 용황지구와 황성동입니다.
그런데 올해 경주시내에서 조금 거리가 먼 신경주역세권으로 새로운 공공택지를 개발한다고합니다.
지역주민분들 이야기는 현재 아무것도 없고, 시내랑 너무 멀리 떨어진 신경주역세권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많은데
저는 그래도 ktx역세권이고, 신축은 인기가 많을거라는 생각에 하나 분양받아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거주목적이며, 직장과의 거리는 용황지구나 신경주역세권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가격으로 따치면
용황지구, 황성동 신축은 평당 1300~1500정도
신경주역세권 분양가는 평당 1000정도 될거같습니다.
현대 30대 미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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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경주도시계획 중 나름 대규모 택지는 크게 3단계 입니다. 대규모라 해봤자 작지만요. 1단계 용황, 2단계 현곡, 3단계 신경주 1단계 2단계는 거의 끝났어요. 용황은 에뜰 마지막으로 끝, 현곡은 르네자이 남았어요.
3단계는 택지 땅고르기 하는 시기라 완공은 최소 5년 봅니다.
신경주 지구가 현지인은 글쎄요라고 생각하고 외지인은 광명KTX 보고 구미가 당길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경주는 외지인이 리드하는 지역 이에요. 10년 정도 봤는데 인구는 줄고 현재 주요 인구 분포대가 50-60세. 현지인 수요는 크지 않습니다. 수요는 보통 30-40대.
신경주역은 타지역 위주로 진행될것 같고 길게는 안가져 갈듯 합니다. 저는 비관적 느낌인데 울산KTX 조차도 훌륭한 배후 도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넘은 지금도 제대로 개발이 안됬어요.. 신경주는 시간대비 투자 이익은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경주에 터를 잡고 내가 쭈욱 살고 KTX를 자주 타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실거주는 용황 휴포레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황성동은 전통적인 거주 선호 지역으로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연령층을 고려하면 크게 오를것 같진 않아요.
오히려 20-30대 젊은 부부가 많은 용황이 학원가 상업지역 발전이 계속 되어 발전이 더 되고 수요가 많아 꾸준하게 리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자세한답변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지역 갭투하고 경주에선 전세사는게 나은것같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