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팔고 단독주택 지어볼까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59
- 가나다라요
- 등록일 2022-03-07 11:19
- 조회수 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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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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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뭐 재테크랑 멀어지는 길이기는 한데, 본인이 단독 살고싶으면 그렇게 하셔야죠.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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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라요
아파트 재태크는 서울 경기 광역시 아니면 고점 같아서요..ㅎㅎ;;
그래서 세 식구니까 주택 높게, 넓게는 안 지으려고 합니다. 34평 아파트보단 가끔 부모님 오셔서 아기 봐주시기도 좋을 것 같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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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파트가 고점이라면 더더욱 그 동네 단독은 피해야죠.
그렇게되면 단독은 고점 저점을 떠나서, 안팔립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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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constellations 수십년 뒤엔 땅 가치만 보고 팔아야지 않을까 싶어서요. 아파트는 최근에 2배 가량 올랐는데 땅은 그정도는 안올랐어요.
제 생각 기준 제태크, 경제적으로 계산하면 하락 베팅해서 아파트 팔고 전세 살아야하긴 하죠ㅠㅠ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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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가나다라요 지방 혁신도시에 아파트 6억이라고 치면 전주일 것 같은데요, 전주 보시면 알겠지만 핵심지가 많이 옮겨다니죠.
허허벌판에 도청이랑 혁신도시 지으니까 거기 누가가나 싶다가도 천지개벽했고, 35사단 이전하고나니까 에코시티 확 떴죠. 앞으로 2~30년 뒤에 어떻게될까요? 혁신도시 지어진 아파트들이 재건축이 될까요? 결국 또 도심 옮겨갈거고 그 동네 땅값도 뚝 떨어지겠죠. 참고로 저희 친척은 아중리 살고계신데 거기는 집값이 몇 년째 제자리입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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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가나다라요 전주혁신도시가 나름대로 혁신도시 중에서는 성공모델이지만요(진주나 김천 나주같이 허허벌판에 지은 게 아니라, 아무튼 거점도시에 붙여놨으니), 반대로 장기적으로 보면 악재입니다.
진주 김천 나주 이런데는 어차피 그거밖에 먹거리가 없는 동네라서 혁신도시 영원하라 포에버가 될 수도 있지만, 전주같은 도시는 뭐 그리 큰 도시는 아니지만서도, 충분히 중심가가 옮겨다닐 수 있을 정도의 도시는 됩니다.
그러니까 전주에서 아파트로 재테크를 한다면, 계속 핵심지로 이사다니셔야 합니다. 아파트는 그게 용이한데요, 단독은 그게 안됩니다. 그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감가상각은 둘째치고서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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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constellations 그.. 전주는 아니고 말씀하신 곳 중에 한곳이네요 ㅎㅎ 계속 옮겨다닐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투자는 서울 경기로 하는게 맞는 것 같고.. 내집 한 채 마련한다 생각하고 접근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ㅠ
잘 고민해봐야겠네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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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pk16
공사 인부들이 날림공사 합니다.
법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아파트도 날림공사인데, 법적인 부분이 없는 단독주택이야 말할것도 없어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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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가족이 도와주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저도 아예 생판 모르는 업자분들껜 안맡기려고 합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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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가족이 상주하면서 아예 관리감독 다 하실건가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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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constellations 아뇨 그렇게까진 못하겠지만 일반 업자분들께 맡기는거보다 차선을 택하는거죠 ㅎ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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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pk16
@가나다라요 큰일날 소리 하지 마세요 공사장 위험합니다. 가족분들 다치면 어쩌시려구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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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sinpk16 아 제 말은 가족이 하는 건축사무소에 맡긴다는 말입니다ㅠ 서서 감독하는게 아니구요.. 그거 아니고서야 제가 직접 짓는 것만큼 투명하겠습니까.. 무조건 업체에 맡기는게 아니라는 뜻이었어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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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예쁜 단독이면 최소
평당 900. 건평 50평은 될터인데... 10년이면 잔존가치 거의 0원이에요. 월 400만원어치 가족이 행복하시다면 지으세요.
아파트도 평형당 800정도이긴 한데 30년 0원이에요. 월 감가가 100만원 밖에 안해요. 이보다 지가 상승이 더 빠르죠..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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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가족이 도와준다 계산해서 650~700정도 잡고 있었는데.. 그래도 월 감가가 아파트 대비 크네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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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why
10년된 예쁜단독 감가 다 된 가격으로 잘사면 만족도 꽤 높을수 있겠네요 ㄷㄷ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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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그쵸. 0원이라고 썼지만 건물가 0원까지는 아니죠.
샤시 화장실 주방 새로 하고 단열 보강하는 수리 하고 방부목 데크 하고 그러면 좋아요.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보다 1.5배 정도 잡으면 살기 진짜 좋죠.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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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놀도 이것도 구조를 안뜯어고치는 선에서 가능하면 다행인데, 단독 잘못샀더니 이건 수리해서 답이 안나오고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할 판이라서요
근데 뭐 결국 그러다보니 수리 미루고 차일피일하다가 그냥 다 팔고 수도권 아파트로 오기로 해서 해피엔딩..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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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constellations 음 저희 부친은 연탄 네루 28년된 단독사서 방바닥에만 보일러 배관 까시고 수리 끝냈습니다.... 덕분에 방 바닥은 따듯한데 ... 창호는 영화에 나오는 원목 창틀이구요. 책상 위에 둔 물컵의 얼음은 겨울에 얼어 버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단독 수리 잘 해봐야 사라지는 돈이다. 라는 굳은 신념. ㄷㄷㄷ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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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놀도 단독 수리 잘해봐야 사라지는 돈은 맞는데, 저는 불편하게 단독 살 바에야 편안하게 아파트 사는 게 낫다 생각합니다...ㅋㅋ
그래서 저는 부모님보고 돈 안물려주고 가셔도 되니까 단독 살거면 괜찮은 곳에 사시고, 아파트 사실거면 60대에 몸테크 하지마시고 적어도 2006년 이후 아파트 사시라고 했습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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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최고
?
202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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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대학병원 차로 15분 이내, 학교 가깝고 해서요.
둘 다 지방 근무자라 서울 경기로 갈 일이 있을까 싶네요..ㅎㅎ 둘다 업무가 복지 관련이라 정년까지 벗어나지 못할듯요..ㅋㅋ
결국 내 집 한 채 외엔 투자는 서울 경기권인데.. 일단 내집은 한 채 있어야지 싶어서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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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최고
?
202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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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요
@새집최고 그럼 현 아파트에 계속 사는게 맞을까요? 아이가 서울가고 싶을때쯤 지방 아파트는 괜찮을지 ㅠㅜ
저나 가족이 서울 경기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아이가 서울 가고 싶다하면 막막하긴 하네요.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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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가나다라요 갭으로 수도권에 아파트 구매하시고 지방에서는 반전세로 거주하시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제일 유리하실 거에요. 얼마전까지 전국 청약 프리패스이던 평택이 딱이었는데 이제는 평택도 무지무지 몰려서... ㅠㅠ 총알 여유있으시면 기축 재건축 대기타는 물건도 좋구요.
저도 벼락거지 패가망신 벼랑끝에서 겨우 살아 남다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성투하세요. !!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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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최고
?
202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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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인생은 한번뿐이고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위해서라면 단독찬성입니다.
실제 단독감가가 아무리 크다해도 모던하고 깔끔하고 무난하게만 지으면 10년만에 감가가 완료되서
건물값이 "0"원이 되지는 않으니 건물가치 감가에 대해 너무크게 우려하실필요는없다 생각합니다.
직장도 지방이고 공무원이면 정년도 보장되니 굳이 서울만 바라보면서 살필요는없다생각됩니다.
어차피 지금소유하신 아파트 매도한다해도 수도권집입또한 쉬워보이지는 않고요..
맘에드시는 예쁜집 지으시고 재테크는 부동산 말고도 주식도 있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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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추천 놓고 갑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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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토이
여기 사람들이 하는 말 너무 믿지마세요. 지금 아파트 가격이 왜 이리 오를까요? 우르르르 다 아파트 최고 아파트만 사서 그런겁니다. 아파트가 떨어지면 또 아파트 가격만 떨어집니다. 단독은 아파트 오를때 잘 안오르지만, 아파트 떨어질 때 그만큼 안떨어집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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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EEN
단독은 투자보다 라이프스타일의 문제라서, 정말 단독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단독 가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입면설계까지 진행한 상황인데 여기까지 오는 데에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고 건축 관련 공부도 많이 해야 했습니다. 주변에서 집 짓는거 어떠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자신의 건축물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그냥 아파트 살라고 합니다 ^^; 저는 관련 분야에 한 발 정도는 걸치고 있고 아내와 앞으로의 계획을 심도 깊게 공유하는 편이라 그나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궁금증 부분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해드리자면, 단열은 현재 건축 규제를 지켜서 지으면 콘크리트 내단열을 하는 아파트보다 따뜻한 게 정상입니다. 거실 천장고를 엄청 높게 해서 난방 효율을 떨어뜨리거나 창문을 크게 많이 내서 열효율을 극단적으로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에요. 보안도 요즘은 CCTV와 도어락, 스마트폰이 서로 연동되서 주변에 사람이 서성이면 알림이 오거나 스냅샷 남기는 등 이전보다는 확실히 향상된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글쓴 분 시점에서 우려되는 점은 아내분이 임신중이신 건데요. 단층집이 아니라 2층집을 짓게 되신다면 아이가 세네살 정도 되기까지는 불편함이 크실 겁니다. 애기 데리고 1~2층을 오가는 것도 일이고 안전 걱정도 있죠 (협소주택 짓는 신혼부부들이 아이 낳으면 매도하게 되는 것도 같은 이치) 물론 대지 80평에 건폐50%로 40평 단층집 짓고 사신다면야 괜찮겠습니다.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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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늙어요
지어진거는 건축 프리미엄(?) 처럼 1억은 더 받으려더라고요.. 어떻게 지어진건지도 모르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고..ㅎㅎ
아무래도 아파트가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