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계약은 잘 알아보세요. 전세금 못 돌려받는 케이스가 법인이 많아요. 배째라 나오면 법인은 실체가 없어서 쉽지 않습니다. 지인도 소송해서 경매할 예정인데 돈 다 받을 확률도 낮네요. 전세등기까지 된다면 안전할 수도 있지만 법인거래는 비추입니다. 확실하게 알아보고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따라서 전세권설정을 한다는 것이 그 회사가 중소기업은 아니란 얘기니 월세 밀릴 리스크는 잘 없겠죠. 그리고 법인은 임대차3법같은 보호도 받지 못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세권설정의 장점은, 특약이 없으면 모든 유지보수의 의무를 세입자가 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모품은 임차인, 그게 아니라면 임대인이 수선의무를 지는데 특약이 없으면 소모품이 아니더라도 임차인이 수선해야 합니다.

전세권설정의 단점은, 특약이 없으면 전대차도 가능합니다. 근데 뭐 어차피 이 경우는 별 문제는 없을거구요

기업 사택으로 주는거, 만약에 한 가정이 사택으로 들어오는거면 매우 괜찮은데 기숙사처럼 쓰면 개판되기 좋아서 별로 좋은 조건은 아닙니다.

계약서 작성하실때 특약사항을 꼼꼼히 적으셔요.

저의 경우는 한번 크게 당할뻔 했었는데... 사진 다 찍어서 담당자와 싸워서 청소비 빼고 보증금입금했습니다.

일단, 세입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 

즉 상식적으로 집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딱,한번 아랫집에 물이 새서 수리하려 올라간적이 있는데, 거실부터 시작해서 옷벗고 그냥 던져놓고, 폭탄맞은것처럼 어질러져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 먹다남은 닭뼈~ .. 와우..

결정적으로 그 양반들 나가고 난다음 청소하면서 허리 뿌러지는줄..

ㅅㅂ! 욕실문 전체가 곰팡이가 ... 욕실문을 꽉 막아놓고 사용했는가봐여.. 

바닥은 끈적이고.. 

그 이후에 무조건 특약사항에 아예 청소업체에 입주청소 비용얼마냐? 물어봐서, 입주시와 동일한 상태을 유지하지않으면 입주청소 비용을 지불한다. 넣었습니다.

아~~주!! 

아.. 냉장고에 김치을 박스로 넣고 안가져가서, 음식쓰레기 버리는데...ㅠㅠ

정말 이사가 아니라, 지들 필요한거 가방에 몇개 놓고 다 버리고 갑니다.

아.. 쓰다보니, 뒷골이 아파오네요.

그만 쓰렵니다.

무조건 비추

월세로 줬었는데

월세 밀릴일 없고,

집 깨끗하게 사용해

8년 정도 좋았습니다.

회사에서도 누가 전세사택으로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 세입자가 누가 들어 오느냐가 문제겠죠...

개오줌 안치워서 마루바닥 다 썩어서 들어냈습니다.

수리비 받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님.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만하지만 다윗같은 능력은 없는 본인을 느낍니다.

지들은  업무로 재판정에 나오지만 

우리는 회사눈치 이리저리 보면서 연차 겨우 써서 출석하다 보면

지쳐버리는 경험 해보시면 

법인은 상대하기 싫어질겁니다(본인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