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과거 매물증감 변화와 거래량 그래프보고 

과연 미래를 예측가능했는지 보고 오시죠.

전혀 예측 불가능했습니다.

다주택자 매매 상황을 보면된다?

본인이야말로 제대로 본적도 없으니까

이런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겁니다. 

거래량이 최저로 떨어진 19년도 직후 오히려 20년 폭등이 왔고,

올해만해도 연초부터 매물수는 증가하는데 가격은 오히려 폭등했습니다.

진짜로 그래프를 제대로 본 사람이면

아~ 추세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기때문에

과거 데이터만으로 미래를 예측하는것은 불가능하구나라는

매우 당연한 결론에 이릅니다.

님처럼 부알못들이 단순 이론으로

입주량 증가, 매물 증가 요소로 

올해 가격 폭락한다는 예측

부끄럽게도 완전히 틀려버렸죠.

거래량과 매물증감만으로는 가격 흐름예측은 불가하다는 겁니다.

경제 흐름은 음양의 진폭을 만드는 수많은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결과물입니다.

지금 떨어진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금 오른다고해서 앞으로도 계속 오르는게 아니다.

지금 다주택자들이 판다고해서 앞으로도 파는게 아니고

지금 다주택자들이 산다고해서 앞으로도 사는게 아니다.

이미 일어난 것은 과거데이터 일뿐,

앞으로 일어나는것은 미래 변수에 의해서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경제는 다양한 미래의 변수까지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예측해야하는 겁니다.

건축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은 확실하게 다가오는 것인데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아파트는 땅값의 가감 가지고 어느 정도 완충 가능하고

또 원래대로라도 동, 향, 집 상태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라 별로 표시가 안 날 수 있지만

중저가대 아파트는 건축비 상승이 전체 가격을 좌우하는 %가 높아서

가격은 낮으면서 건축원가가 높다면 당장 신규 공급 중단입니다.

지금이야 뭐 그전까지 하던 것들을 중단할 수 없으니 이게 당장 와닫지 않겠지만

조만간 공급중단이 끼치는 영향을 알게 되겠지요.

단,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중저가 가격대와 중하급지는 같은 말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대략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 같은 비유라고 할까요?

실거주 목적이고 감당가능한 대출이면 옮기는게 안전할것 같아요. 동탄 GTX개통이 내년초 예정이니 떨어지지는 않을것 같고 적어도 손해는 아니실것 같아요. 영끌이면 고민이 필요하겠지만요..

저라면 서울에 등기치고, 동탄에 월세 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