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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의 온수가 전기보일러에 의한 순간온수인데(난방은 안되고 온수 틀 때만 사용), 어느 날 전기요금 고지서에 90만원이 나왔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제 원룸쪽 온수 수도관이 새고 있었습니다. 관리인이 수도를 막는 조치를 하긴 했네요.
이후 집주인측은 건물 전체 온수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 외에도 엘리베이터도 없고 청소용역도 없는 원룸인데 관리비는 3만원씩 꼬박꼬박 챙겨가면서 보일러는 몇달째 사용을 못 하고 있네요.
제가 전기를 쓴 게 아니냐면서 저한테 전기요금을 부담하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제가 이 원룸이 다니라 다른 원룸에 살았다면 나오지도 않았을 전기요금이며, 공실상태였어도 자연히 물이 샜을텐데 말이죠.
작년 5월달에 이사와서 11월달에 일어난 사건인데 수도관 노후로 인한 전기요금을 제가 부담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한전에서 단전한다고 해서 전기요금을 내버린 상태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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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든 전세든 시설물에대한보수책임은 집주인한테 있는데요
그때문에 생긴 손해 지 않나 싶습니다
책임소재가 나뉠거같아 전액배상은 힘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