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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면서 이런문제 처음이라 여기에다가 여쭤보려고 글을 씁니다.
2층 단독주택이며, 저는 1층에 세입자입니다.
2년 계약이었고, 현재는 계약기간이 끝났습니다.
이번에 3번의 겨울인데요, 2층 보일러에서 누수가 있습니다.
첫 겨울부터 증상이 나타났었구요.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졌습니다.
수리를 요구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뤘구요.
날씨 따뜻해지니 증상 없어졌고,
두번째 겨울엔 화장실 + 방1군데 모서리쪽 천정에서 물이 흘렀습니다.
한겨울되서야 발견한게 그 벽에 책꽃이가 있어서 눈길도 잘 안갔었고요..
들어내보니, 책장엔 곰팡이가 벽은 삼각형 형태로 다 젖었더라구요.
당연히, 건물주에게 얘기했었고..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날씨 따뜻해지면 수리할꺼라는 근거없는 믿음도 약간 있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 겨울이구요
몇개월전 계약기간은 끝났구요.
2층 보일러가 돌기 시작하니 다시 누수가 시작되었는데, 이번엔 거실 벽에서도 흘러 내리네요.
건물주에게 전화했고, 증상 얘기하고, 수리를 요구했습니다.
2층 세입자 핑계를 살짝 대는걸 보니, 이번에도 해줄 마음은 없는듯 합니다.
큰걸 바라진 않습니다.
빠른 시간안에 수리를 받거나(확율은 낮아보입니다.)
건물이상이 있어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제가 원하는 날짜에, 보증금모두 받고, 이사비용을 건물주에게 받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일단 며칠 기다려보고, 수리할 기미가 안보이면 내용증명 발송할 예정입니다.
경험해보신적 있으시거나, 이런내용 법적으로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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