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럼 입니다.

안녕하세요. 결혼1년차 신혼부부입니다. 곧 이사를 가야하는데 은행에 가도 잘 해결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이곳을 찾아서 회원가입 후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잠깐 읽어주시고 해답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33살 경찰 공무원입니다. 원청징수영수증 상 연봉은 3700 정도입니다.

경찰공무원은 은행특약으로 연봉의 200~250%까지 신용대출이 됩니다.

2년전 신용대출로 7700만원(당시 연봉의 200%한도였음)을 받고,

현재 거주하는 집은 2년전 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80%,1억2400만원)를 받아 1억5500집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원래 개인 빚이 5000정도 있었어요..)

이러한 상태에서 올초에 결혼을 하게되었고, 둘이 살기에는 집이 좁아서 (원룸) 투룸이나 쓰리룸 빌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와이프 명의로 처가집에서 서울에 빌라를 한채 사주었던게 있어서 무주택 혜택이 되는 여러 대출들을 못받고 있습니다.(와이프 집 및 재산은 간섭하거나 건드리고 싶지 않아요)

팔아달라고 요청은 하였지만,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 힘만으로 내년에 이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처가집에서 사정을 알고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겠다 하시는데 왠만하면 아무런 도움도 안받았으면 합니다.)

전세금을 땡길 수 있는 최대 한도는

일단 신용대출로 풀로 땡긴후에,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질문: 이번에 대출상담을 하러 가보니 기존 신용대출+전세자금대출을 합쳐 이미 2억의 대출이 있는상태로 신용한도를 잡으려고 하는데 맞는 건가요?

이거때문에 신용대출도 250%한도인 9000정도를 못받고 기존 7700에서 8100정도만 가능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세자금대출 80%도 기대출2억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잡으니 잘 안나오는 것 같구요

그렇다면 만약 3월12일이 전세계약 만료일인데 그날 집을 빼고 전세금을 은행에 반환하면 전체 대출이 7700이 잡힐거고

이상태로 신용을 다시 풀로 땡겨서 9000을 받고, (그러면 여유돈 4000정도가 생기네요)

이상태로 다시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해서 2억정도 집에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래야한다면 전세금빼는날 고시원이라도 2개 잡아서 새로 집생길때까지 짐도 넣어놔야하고 와이프도 처가집에 1달정도 보내야할 거 같아요 ㅠㅠ

한도설정을 전세금을 갚는 것을 전제로 잡아주면 좋으련만... 이게 원래 안되는 건지 몇일 전 상담했던 은행직원이 실수한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