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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절 끝에 파주로 갑니다.
LH에서 지은 아파트라 이런저런 말도 많을 테지만 제 입장에선 감지덕지라고 생각 중입니다!
이제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GTX-A 개통 일정과 무관하게 실거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중대대도 입주가 끝났고, 이곳 입주만 남았는데 평수가 작아도 아이가 없으니 살 만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번 아파트 건설을 맡은 건설사의 평도 나쁘지 않고, LH가 고급 자재는 아니라도 품질 규격은 잘 맞춘다고 하니 믿어 봐야겠지요.
서울과는 아득히 멀어지지만 공기 좋은 곳에서 심기 일전하며 언젠간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소위 말하는 월세, 전세에 머물면서 내가 실제로 머물 곳을 미리 챙기지 못한 대가지만 그래도 막차 끝자락은 잡았다고 생각하고 위안해 보네요.
분양가가 저렴한 터라 올해 안에 주담대를 정리하고, 열심히 시드를 모아서 내년에는 갭 작은 곳이라도 하나 더 갖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성큼 다가온 여름에, 요즘 유독 마음이 어수선해서 들렀다가 끄적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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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근처시면 거주및 투자로 좋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