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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인 동생.미혼.
작년 추석 가족모였을ㄸ거 집사라고 부추겼으나
돈 없다며 거절.
열흘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치루면서
2박3일동안 부린이 교육
월 백만원씩 저축하면 연 천이백인데
집값 일년에 천만원 안 오를꺼 같냐?
6억미만 보금자리로 하나 사라. 원리금 65만원이다.
슬슬 넘어오며 부동산 알아보기 시작.
저희집안은 강서구 토박이인데 동생은 직장이 양재라
무조건 동남쪽으로 알아보자. 하여 부포에도 조언 구함.
초소형 분당이냐.
그래도 구축 25평이냐. 고민.
결국 25평으로 결정후
오늘 단대 진로 5억7천5백 가계약금 쏘고 왔습니다.
저한테... 형 세끼고가 뭐야?
라던 부태아가 열흘동안 미친듯이 공부하다가 집을 샀네요
열흘간 빡공 시켜줘서 고맙다고 형 아니면 집 살 엄두를 못냈을거 같다고 하길래 명언을 말해줬습니다.
야. 등기는 쳐봤냐?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냐...
숙제 하나는 해결했고...
장모님 집이 이제 문제네요
강릉 자이 해야 하는데
생각보자 경쟁률이 좀 있었고...
분양권 찾는 매수자도 많네요...
하아 이럼 나가린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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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집 매수 결심하게 만드는거 쉽지 않은데 특히 지금 같은 상황에서요
열흘만에 상황파악하고 매수결심하신 것 보면 이미 싹이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