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정의, 주거안정 외치던 사람들이
이럴땐 꼭 난 자가라서.. 상관없는데? 를 외칩니다.
정책이 잘못됐다. 공급을 통해 안정시켜야 한다를
외치던 부포의 투기꾼들과
투기꾼 죽어라 세금폭탄을 퍼부어라를
외치던 정의로운(?) 친정부지지자들중
어느쪽이 더 사회전체를 생각하는 시각이었습니까?
이대로가면 전세대란 급등은 피할 수 없다며 공급하라를 외친 투기꾼들이 차라리 더 솔직했고, 정확했습니다.
사회정의, 서민주거안정, 서민보호를 외치며
정부를 옹호하던 사람들이
막상 투기꾼들의 예상대로 전월세 대란이 발생해서
그들이 그렇게 걱정해마지 않던 임차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자,
이제와서 나는 자가라 상관없음...
이라며 통수를 치고 뒤로 빠지면서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잘못된 정책에 잘한다 잘한다를 외치다
막상 진짜 잘못되니 갑자기 관중이 됩니다.
남은건 두드려맞은 임대인들과
피 토하는 심정으로 읍소하는 임차인들의 싸움뿐..
이 사태를 만든 저 높은 사람들은
이미 세금이라는 전리품을 두둑히 챙겨서
그간 응원해주던 자칭 깨시민인 관중들의
박수갈채까지 받아가며
그들만의 리그로 천룡이 되어 올라갔습니다.
이제 남은건 해법이 보이지 않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각종 다툼과 감정소모입니다.
심판을 자처하다 이젠 관중모드로 들어선 자들도
영원히 관중모드가 될순 없습니다.
그들에게도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게 될 겁니다.
지금처럼 관중모드로 그자리에 서서
서서히 뒤쳐지는 자신을 발견하거나
그렇게 욕해마지않던 사람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조금 더 나은 삶을 향해 뒤늦게 뛰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로 다가왔을때도
똑같이 정의를 외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 
등록안내
잘한다 잘한다 돈 많이 벌어라....
도데체 얼마를 주길레 이렇게 하는지 장밀 굼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