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아니라 지금 전국 집값이 거품이 낀거에요

혁신도시는 수도권 분산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도시입니다.

둘 다 일부러 광역시 급 대도시 혹은 지방 중점 도시(강원도는 원주) 주변에 조성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밀어 붙인 일인데 아마 앞으로도 계속 찬/반이 갈릴 걸로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혁신도시 한다고 구 도심 살아나기는 힘들죠.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방 거점 산업이 새로 생겼을까도 의문이고 말입니다.

혁신도시법이라 불리우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만들어진거 아닌가요?

참고로 지금 수도권 공공기관들은 위 균특법 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균특법 만들고 제대로 지키지도 않는데 지금 분위기면 어짜피 지방은 대도시 일부 남기고 소멸하는데 얼마 안 걸릴겁니다.

군단위 이하 지방은 외노자 빠지면 태반이 노인분들이라 아무리길어야 20년 지나면 소멸합니다.

그냥 수도권 개발제한 다 풀고 수도권에만 모여살도록 하면 자본의 효율화는 생길거라 봅니다.

다만... 지방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지역이 되겠죠

구도심을 놔두고 신도시를 새로 만들어서 좋은 사람은 그 신도시를 개발하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사람과 그 지역 국회의원밖에 없죠...

그리고 혁신도시 만들때도 여러개의 공기업이 집중 되어야 사람도 더 많아지고 편의시설도 집중되기때문에 규모의 효과가 생길텐데...

지금은 이 지역 조금... 저 지역 조금... 이런식으로 각 지역으로 나눠먹기 식으로 한개의 공기업을 나눠먹었죠.

제일 효율이 떨어지는 방법이죠... 이렇게 해 놓으니 수도권에서 각 지역 혁신도시로 사람들이 가는게 아니라 기존 구 도심에서 혁신도시로 사람만 빠져나가고 구도심은 슬럼화되고...

그렇다고 혁신도시가 예전 구도심처럼 활성화 되느냐... 그것도 아니죠...

만약 수도권 과밀화가 문제였으면 구도심을 다시 개발해서 원래 살던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전출되지 않도록 했었어야 하죠...

기존 구도심 재개발 수익을 누군가 가져가는게 싫었던건지... 아니면 이번 LH 사건 처럼 신도시 만들어서 개발 이익을 먹었어야 한건지... 쓸데없는 신도시는 왜 자꾸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멀쩡히 잘 살고 있는 동네를 잘 살수 있는 동네로 만드는게 더 효율적인게 아닌가 싶은데...

뭔가 이제는 페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혁신도시도 지방 거점 대도시 위주로 가야함. 뭔 시골을 보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