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청구권이 아닌 전세연장 문의9
- aksdksd
- 등록일 2021-06-16 15:20
- 조회수 849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1
에터
진짜 엿먹이고 싶으면 갱신계약서 쓰고 2달만 산다 특약 쓴 다음에 2년 연장이다 주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레알 칼들고 쫓아오는 시나리오 가능해 보입니다. 명줄도 길고 얼굴도 두껍다 자신하는 경우에만 추천
아무튼 합의하에 12월에 나간다 하면 글쓴이 입장에서는 임대인한테 날짜 맞춰주는 거니까 적당히 보상을 요구할 수도 있겠습니다. (eg. 12월이 성수기라 집 구하기 어렵다 등 적당한 이유 대야겠죠.) 임대인이 그냥 계약대로 10월에 내보낼 수 있다면 ㅈ까고 나가세요 할 거고 (뭐 그래도 글쓴이 입장에서는 크~게 손해는 아님) 임대인 입장에서 10월에 내보내면 번거롭다 생각한다면 이사비라도 챙겨주고 12월에 마무리하게 하겠죠. 임대인 입장에서도 그냥 12월에 나간다 계약하면 임차인이 뒤집었을 때 법정에서 승리하기가 약간 어려울 수 있지만 돈 주고 12월에 나가기로 했다... 하면 승리 확률이 많이 올라갑니다. 대가를 받으면 계약 깨는 데 동의했다는 게 확실하게 돼서요.
2021-06-16
|
|
0
0
 aksdksd
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올해10월만기 내년12월이 집주입주예정이라 1년2개월뒤에 나가는건데도 동일한것인가요?
2021-06-16
|
|
|
0
1
에터
아 2개월이 아니고 1년 2개월이군요. 기본적인 구조는 같은데, 글쓴이가 협조 안한다고 하면(보상을 요구하면) 임대인 입장에서 그냥 갱신거절하고 입주한다는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이 약간 더 높겠습니다. 양도세 등 문제 얽혀있지 않다고 하면 기왕 이렇게 됐으니 그냥 입주하자...(2개월 땡기려고 특별하게 뭐 하는 건 귀찮지만 1년 2개월이면 감수할 만...) 이렇게 될 수 있겠죠. 임대인 사정이 정확히 어떤지 알면 좋은데 ㅎㅎ...임대인 입장에서는 1년 2개월이나 더 사는데 임차인이 손해볼 거 없지 않냐 이런 생각 할 수 있고 아무튼 그래서 보상 요구가 안 먹힐 확률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보상 요구하는 메시지를 적당히 그럴싸하면서도 기분나쁘지 않게, 정중하게 뭐 이렇게 전달해야 하는데 이게 사람 심리 문제라 저도 어렵네요.
뭐 대충 얼개를 짜 보면,
절대로 글쓴이가 갱신거절하는 형태가 되면 안되고, 나는 갱신해서 2년 살고 싶다 갱신거절하고 실거주 한다면 별 수 없고, 갱신한 다음 중간에 임대인 사정에 맞춰서 나가는 거면 적당히 돈 받고 협조해 주겠다... 거절할거면 임대인이 거절하시던가... 이런 식이 돼야 합니다.
2021-06-16
|
|
|
0
0
aksdksd
네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그런쪽으로 요구도 할 수 있는거군요.
저는 집주인과 합의하여 갱신권 청구는 안하고 내년12월까지 있다가 나가는걸로 합의할려고 합니다. 집주인도 이걸 원하고 있구요. 갱신권 청구를 안하고 이렇게 합의로 연장이 되면 재계약서를 작성해야하나요?
2021-06-16
|
|
|
0
1
에터
@aksdksd 이런식으로 연장되면 사실 글쓴이는 갱신 원한다는 의사가 전달됐고, 대가를 얼마 받기로 했다는 것(그냥 임대료 유지하는 정도로 마무리됐다면 이것도 불필요)만 증명할 수 있으면 되고, 계약서 안 써도 별 문제 없습니다.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니라서 그냥 서로 신뢰하고 -_- 뭐 이런 수밖에. 사실 글쓴이보다는 임대인이 더 쫄리는 케이스입니다. 글쓴이가 2년 주장하면 다 엎어지는 거라... 2개월 뒤 나가는 거면 미리 돈 주고 나가는 시점 조정했다 할 수 있는데 1년 2개월은 그것도 안되고 그냥 글쓴이가 2년이라고 하면 2년 돼요. 비슷한 상황에서 임대임 입장 고민글 많이 올라오는데 다들 이 문제를 안고 있고 답이 없습니다. ㅋㅋ
2021-06-16
|
|
|
0
0
aksdksd
아 그렇군요.. 좋은게 조은거라고 그래도 집주인 실거주 시점은 맞춰줄려고 합니다.마음은 2년연장이지만 집주인이 내집에 실거주한다는데 임차인 입장에서는 수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집주인이 먼저 내년12월에 들어온다는 의사를 밝혔고 제가 다시 연장할 수 없냐고 애기했고(갱신권 애기는 않했습니다. 바로실입주한다고 애기할수도 있어서) 집주인은 다시 내년에 가족형편상 거주할곳이 없다하여 12월에 들어와야하니 그떄까지만 살아달라는 애기였습니다. 제가 아직 여기에 대한 최종 답변은 않한 상태입니다.좀 알아보고 답변을 전달할려고 이렇게 도움을 요청했네요.^^;;자세한 답변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6-16
|
|
|
0
0
로도크로사이트
글쓴분은 크게 불리할게 없는 계약이라(위험요소는 임대인에게 있는 상황이죠) 좋게 좋게 서로 사정 맞춰가며 해주실거면 그냥 합의하셔서 하시면 되구요
서로 의사표현이 있었고 합의했다면 묵시적은 아닙니다
저같으면 이사비 요구는 집주인 입장에서 기분상할수 있을 듯 하고 12월에 맞춰나가는 대신 증액없이 혹은 주위 시세가 많이 올랐다면 5프로 정도 증액으로 하자고 얘기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계약서는 증액할 경우 반드시 증액계약서 쓰시고 추가로 확정일자 받으시구요 (기존 계약서와 확정일자 받은건 반드시 보관하시고 증액 금액에 대해서만 추가로 하셔야 합니다)
금액 조건 그대로에 12월에 적당히 맞춰 나가실거라면 따로 작성하지 않으셔도 되고, 서로 확실히 해두시려면 계약서 작성하셔서 남겨두셔도 됩니다
2021-06-16 *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연장계약은 되나
6개월을 해도 무적권 2년이 기본이 되어버림
계약서 굳이 다시 안써도 됨
근데 서로 좋게 좋게 해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