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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변에 조언 얻을 곳이 없는 부린이에게 매번 가르침 감사합니다.
이번에 가족이 내놓은 물건이 어쩌다 한번씩 보러 오다가 갑자기 동네가 불장이 되며 집 보러 오겠단 문의가 늘어났습니다.(사는 지역은 진작 불장이었으나 시세가 뒤늦게 오르는 매물)
동일 평형 매물 중 거의 유일하게 실거주/로얄층매물입니다. 세낀 매물, 저층 매물과 같거나 +-1000만 정도 호가입니다.
그래도 리딩단지가 아니어서 그런지 소식이 없던 중에 내놓은 부동산에서 매수 문의가 많이 올 거 같으니 급한게 아니면 가격을 올리는게 어떻겠냐는 연락을 받고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내용인즉슨 더 로얄동이며, 같은 가격이었던 매물을 집주인이 거두어서 상대적으로 제일 싸고 좋은 매물이 되었고 장이 좋으니 급한게 아니면 몇천 올리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부동산에 밝지 않고 저도 이제야 1주택에서 갈아타기한 부린이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싼 매물을 빨리 팔아 복비 벌면 좋을텐데 남 좋은 일을 부동산이 선의로 할 거 같진 않거든요..
제 생각엔 이쪽 부동산 사장님이 같은 단지 사람이라는 것 같던데 이런 점 때문일지,, 겨우 이런 이유로 가격을 올려서 못팔면 복비를 못받을텐데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주변 단지보다 가격 차이가 많이 벌어져 빠르게 매도하고 타지역으로 갈아타려던건데 부동산 믿고 가격을 올리고 봐야할지 아니면 그냥 지금 싸게? 팔고 다른 곳을 빨리 잡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소중한 조언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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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는 짓을 할리 없어보이기는 합니다.
금액을 올려도 팔 자신이 있는거라고 봐야할까요? 그렇다면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니 따르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부린이 어렵네요 참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