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이런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ㅠㅠ

주인이 전세금 못 돌려주는 상황입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해도 좀 꼬여있어서 제 만기일을 언제로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약기간 : 2022. 4. 23. ~ 2024. 4. 23.

24. 3. 22. : 계약만료 한달 전 2개월 연장(24년 6월 퇴거)에 대해 연락하였고,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며 이달 말 연락주기로 함.(문자)

24. 3. 23. : 2개월 연장 후 퇴거시 위약금 없이 가능한지 문의, 위약금은 없다는 답변, 인터넷에 다음 세입자를 구하는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금액을 그대로 해도 되는지 문의했지만 답변 없음.(문자)

24. 3. 24. : 가격에 대해 다시 문의, 4월에 올려야 한다고 답변, 이유에 대해서 물으니 부동산에서 2개월 전에 말해달라고 했다함.(문자)

24. 3. 27. : 거래했던 부동산(혜성부동산)이 폐업했다는 것을 알게됨, 이에 대해 집주인에게 확인해보니 요즘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 폐업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는 답변, 어느 부동산과 거래하는지 문의하였더니 ‘그린부동산’이라는 상호만 알려주고, 건물을 통째로 매매하려는 사람이 있으니 4월달에 다시 연락주겠다는 답변(전화, 녹취X)

24. 4. 9. :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했더니 경기가 안좋아 건물 매매에 대해 얘기만 오가고 아직 계약된건 없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답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부동산을 검색하였고, 여러 군데가 나와 일일이 전화해서 건물에 대해 아는지 문의했음. 역 부근에 위치한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건물에 대해 알고 있었고, 현재 세입자였던 2명이 임차권 등기 명령을 설정해놓은 상태라서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기 힘들다는 답변, 최근에도 매매와 전세를 함께 올려 집을 보여줬으나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는 상황이고, 매매 문의는 들어오지만 경기가 안좋아 매매가를 45억에서 38억으로 가격을 낮춰 놓은 상태라고 함.(전화, 녹취X)

24. 4. 10. : 건물 확정일자 현황과 전입세대 열람

24. 4. 12. : 집주인에게 연장없이 만기 날짜에 맞춰 퇴거하겠다고 통보하였으나 답변 없음.(문자)

24. 4. 17. : 집주인에게 상황이 어떤지 문의하였고(임차권 등기 명령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음.), 아직 매매한다는 사람은 없고, 꼭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거주하지 않겠냐고 하여 그럴 수 없다고 답변함. 확정일자 현황과 전입세대 열람 하였더니 나보다 선입주 한 사람이 15명 있고, 내 보증금 배당순위를 알고싶으니 선입주 한 사람들의 정보(호수, 호수, 임대차기간, 보증금)에 대해 알려달라고함. 

24. 4. 17. : 집주인 거주 아파트는 전세임을 확인, 집주인 명의 다른 건물도 매매로 올려놓은 것 확인

24. 4. 18. : 선순위 사람들 보증금 15억 확인

줄이자면

4월 23일 만료일인데, 3월 22일에 연락하여 2개월 연장(6월 퇴거)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이런 경우 계약 만료가 언제가 되는 걸까요?

제가 생각하기론 한달 전 통보했으니 이미 묵시적 연장이 된 상태이므로 나간다고 통보한 3월 22일로부터 3개월 뒤인 6월 23일이 아닐까 싶은데...

내용 증명이나 임차권 등기 명령, 소송 등을 진행하고 싶은데 계약 만료를 언제로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억 5천이라는 큰 돈이 걸려있어 요즘 잠이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