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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린이 인생 첫 전세계약 문의드립니다.
현재 상황
전세원금 : 3.8억
계약금 10% 집주인에게 입금한 상황(9/23 가계약시 0.03억 + 10/1 계약시 0.35억)
잔금은 12월 12일 월요일 전액 현금 완납 예정이구요
별도 대출은 없습니다.
고민이 되는건 현재 동일한 매물의 평수가 금일 기준 전세가 3억입니다.
2달사이에 금액이 너무 차이가 나서 집 주인분에게 정중하게 양해(계약금액조정)를 구해보려 합니다.
(기존 3.7억으로 알고 갔다가 집주인분께서 3.8억으로 변경하여 가계약한 이력이 있습니다.)
계약금 다 포기하고 새로 구해도 더 저렴한 상황이라...
1. 이 경우 조정은 어느정도 까지 협의해볼 수 있을까요?
2. 임차인 입장에서 계약해지한다고 하면 계약금(0.38억)은 다 돌려받지 못하는건가요?
3. 보증금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는 방법이 가능할까요?
집값이 폭락하는건 알았지만 전세도 2달사이 8천만원이나 떨어지다니 놀랍네요ㅠㅠ
오늘 아니면 매물없다고 옆에서 부추긴 부동산이 원망스럽습니다ㅠㅠ
결국 ㅇㅋ한 제 업보이지만요
나중에 돌려줄 돈이 적어진다는 장점이 주인에게 어필이 될수 있을까요..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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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협의는 해볼 수 있으나, 집주인 입장에서 협의에 응할 이유는 없습니다.
2. 임차인 입장에서 계약해지한다고 하면 계약금(0.38억)은 다 돌려받지 못하는건가요?
네, 당연합니다.
3. 보증금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는 방법이 가능할까요?
네, 이것도 협의 사항입니다. 집주인 입장에서 응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계약이라는 것을 대단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 하시는데,
자본주의 사회의 근본을 이루는 핵심 원칙이 계약의 신뢰성 입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날인 하고, 계약금을 납입한 이상 계약은 그 계약내용대로 이행할 의무가 상호간 발생 합니다.
가계약 전에 계약 조건을 변경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