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이상의 평수 수요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11
- ayhoho
- 등록일 2023-02-04 13:35
- 조회수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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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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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머리
저랑 생각도 비슷하시고 위스키 좋아하시는 것까지 비슷하네요 ㅎㅎ
가족이 생기니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에 집을 자산으로만 생각했다가 다세대 원룸->투룸->00년식 20평대 아파트->07년 엘베연결된 30평대 아파트 이렇게 지내다보니 집은 필수재이자 최고의 소비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좋은 환경에 좋은 집을 구매하고 살아간다는건 명품가방, 명품시계, 독일 수입차 이런건 하찮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만족감도 크고 욕심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25년식 42평 입주 예정인데 말씀하신것 처럼 저도 다시는 평수를 줄이지 못할 것 같네요 ㅠㅠ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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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돌이와돌식이
넓은평수는 진짜 살아본 사람만 알아요. 그 안락함땜에 상급지로 평수줄여 못가는게 단점일뿐...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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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대형 평수에 대한 선호가 커지려면, 아파트로 돈벌겠다는 사고가 없어져야합니다. 지금은 아파트 가격의 격차가 벌어지다 보니 어떻게든 있는 돈을 다 털어 상급지로 가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국평이 그 한계선이 되어버린거죠. (큰평수 가느니 좀 더 상급지 국평간다....) 개인적으로 이 추세가 바뀔걸로 보지 않기 때문에 향후에는 국평선호가 더 심해질거고, 대신 가족구성원의 변경에 따라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시험적 시도는 계속 될걸로 보입니다. (주방 공간의 확대나 작은방 공간의 특화 등)
참고로 저는 애가 셋이라 서울에 42평 분양받았습니다. 저같은 사례는 점점 드물어질거에요.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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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익명_+
아이있으면 국평도 비좁음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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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국평이상을 원하는 건 설명하고 이유를 댈 필요가 없어요. 그냥당연한건데 기후환경상 튼튼하고 쾌적한집을짓기에 비싸고 돈이 많이들어서 타협한사이즈인거죠.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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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InTheMiddle
사람들이 요구하는 개인space 면적은 점점 커질것같아요. 지금은 30평대지만.. 향후 10년 뒤쯤 되면 40평이 국평이 될수도 있겠지요. 저도 돈만 여유있으면 40평대로 가고싶네요ㅠ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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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콸콸콸콸콸콸
솔직히 이제 국평기준도 바뀌었음하네요....
아이 하나만 있어도 딱맞음....
전용 100정도되야 애둘키우기 쾌적함
애셋이면 전용 120은 되야 적당할듯....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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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녀가 탄생하면서 변화가 바뀌는 것이 한번, 아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크게 주거조건이 바뀌게 됩니다.
...
저도 한때는 주거공간에 돈을 쓴다는 것에 큰 영감이 없었고 관심도 없었던 사람이였으나 아이가 있음으로 거주조건이 이파트 동등이상을
원하게 되었고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면서 부터 뜨내기 생활에서 붙박이 삶으로 변해야 했으며 자연히 거주공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 아이가 있는 가족 기준으로 말씀하고 계신 거잖아요.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족수 축소는 아이 하나 있는 3인 가구를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결혼을 안하고 혼자살거나, 결혼해도 아이 없이 사는 1,2인 가구를 얘기하는겁니다.
다만 아파트에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고 충분한 공간이 있었음 하며 주차 및 편의시설이 좋기를
원하게된 것은 워라벨이 좋아지면서 부터입니다.
쉽게 말해서 오후 6시 전후로 퇴근하게 되면서 주차고민부터 발생하게 됐고 취미도 확장됐으며
마눌님과 사이도 돈독해지고 그러면서 아파트도 제 기능을 하길 바라게된 것입니다.
1인 또는 2인가구의 경우 저와 같은 시작은 다소 늦을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도달하게될 단계가
아닐까 생각해서 글을 쓴 겁니다.
지금 1,2인 가구는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겁니다.
가구주 연령 35~39세, 부부+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수가 매년 4~5만 가구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옵니다.
20년 기준 전년보다 4.2만 가구 감소
21년 기준 전년보다 5.1만 가구 감소
22년 기준 전년보다 5.0만 가구 감소
23년 기준 전년보다 4.0만 가구 감소
=> 20~23년 기간동안 총 18.3만 가구 감소
30평대 이상의 아파트는 자녀가 있는 3인 이상의 가족이 고려하는데, 자녀 있는 가족 수 자체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시골이 아니라 심지어 서울에서도 학생수가 적어 문닫는 학교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