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쓸 일이 훨 많아질텐데

전세로 갈 거 아니면 그냥 집에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버티세요

자취하면 모텔비절약한다는 우스개소리가 있지만, 그건 그거 이건 이거 돈은 2배로 나가죠...

심지어 부모님집에서 살면서 100만원밖에 저축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힘들죠.. 지금당장도 지출줄여야할판에...

월세나 그냥 직장인 전세 대출 받아서 나가 사는건 주거비용에 대한 기회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봐요 
서울 어지간한 곳 월세는 관리비 포함하면 거의 60~70정도 될텐데 숨만쉬어도 매달 이만큼 나가는것에 더해서 생활비도 더 들어가니까요  

본가가 멀지 않다면 계속 사시는 걸 추천해요~ 

엄빠집으로 들어가세요.(가능하다면...)

꼭 나와 살아야 한다면 소형임대아파트 들어가던가요.

제 명의 첫집이 10평? 남짓 소형임대아파트였는데 세+관리비 해서 대략 12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물가가 꽤 올랐으니 지금은 더 받을란가 모르겠네요. 한번 알아보세요.

혼자 꽤 살만 합니다.

여친와도 괜찮았고요.(현 와이파이)

이런 문제는 누구에게나 답이 없는 거니까.

돈을 모으려면 독립을 안하는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평생 안할 수도 없잖아요. 

하고 안하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언제할지,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 문제라서 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세로 시작할 수 있으면 자취 ㄱ

그냥 옛날 생각나서 몇 자 적고 갑니다..

본가에 살면서 월급 270 중 100 밖에 저축 못 하는 거는 심각한 거예요.

이 상태로 자취하면 모으는 돈은 없다고 봐야겠네요.

정하세요. 욜로로 누리며 살지 아니면 본가 살며 만든 시드로 나중에 대출받아 집 살지 선택하셔야겠네요.

중요한 건 나중에 깨달으면 늦는다는 거죠.

선택 잘하셔서 좋은 길 걸으셨으면 합니다.

실수령 270에 100저축은 가처분소득의 37%만 모은단 얘긴데 윗분말대로 진짜 심각한겁니다... 그것도 주거비용이 안들어가는 상태에서.

(혹시 여자분이시고 3천만 모으면 시집간다 라고 하면 ok)

그상태로 나와서 자취라...... 

그렇다고 어디 썩다리 반지하 원룸은 눈에 안차실테고 

관리비 몇십만원하는 친구들 놀러와도 보여줄만한 오피스텔같은데가 눈에 밟히실텐데

그럼 순수 주거비용으로만 추가 1백만원 넘게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거비용에 월세 관리비 공과금만 있는게 아니고 온갖 살림살이에 식료품에 이거저거 하나하나 구비하다보면 생활비 장난아니죠. 이건 직접 살림을 해봐야 알수있음)

즉, 저축은 0은 물론 달마다 대출 받으셔야 할겁니다.

보통 이걸 열심히 살아가는 20대라고 표현하진 않습니다만... 글쓴이가 쓴거외에 혹시 제가 모르는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