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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괜찮은 집이 있어서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중개업자가 임대인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전세보증보험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2019년 다가구주택 분양받아서 개별등기 되어있는 건물이고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은 하나도 없이 제가 들어가면 1순위가 되는거구요.
보증보험이 안되는 이유는 집주인이 현재 물건 말고도 몇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불법증축으로 분류가 되어서 그 사람 소유의 주택으로는 보증보험이 불가하다는 겁니다.
보증보험이 계약만료 얼마전까지는 가입이 가능한걸로 알고있다고, 혹시 1년정도 기간동안
불법증축을 원상복구하거나, 해당주택을 처분할 계획이 없냐고 물어봤더니
정확한 계획은 없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몰라 그런걸 특약으로도 넣기 꺼려한다고 합니다.
중개업자는 자기가 봐도 다른거는 아무 문제없는데 보증보험이 하나 걸려서 제 선택에 맡기겠다고 하는데
지금 전세값도 계속 오르고 매물도 없고 가격도 적당하게 딱 맞는 집이라고 생각해서 계약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자취10년 해보면서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한 적도 없는데 이번엔 금액도 크고, 어른들이 껴있다보니 괜히 걱정되네요.
저당없이 1순위로 들어가면 전세보증보험이 불가하더라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집주인한테 전세권설정을 한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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