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작년과 같은집인데, 20년 보다 21년은 종부세 4배 폭탄 맞아서 현타 와있는 하루 입니다ㅠㅠ

이것저것 때문에 홈택스 상담사와 확인 해봤는데, 

제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혹시 비슷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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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 "조정지역"에 "와이프와 공동명의"로 주택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시점이 비과세를 받으려면 "의무거주 2년"이 필수인 상황이였습니다.

문제는 저희 가족이 애들(초딩) 교육 때문에 단기(1-2년) 해외 거주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경우 "의무거주 2년"을 채우기 위해 문의 한 바,

(기본적으로 그 상담사도 하도 법이 바뀌니 잘 모르는 듯..)

1. 와이프와 공동 명의라서, 저 혼자 한국에 [기러기]로 남아서 "의무거주"기간 채우는 건 인정 안됨.

2. 저 포함 세대원이 전부 해외 출국 시, "1년"이 넘으면 출국 기간 만큼은...그건 "의무거주"기간 중 1년 채운걸로 인정.

(1년 미만은 아예 인정 안 됨 

< 이건 무주택기간 계산과는 상반됨..1년 중 몇일 이상 해외 체류일 때는 무주택 기간에 포함 안된다고 하던데 말이죠...)

3. 가족 모두 출국 했다가 "1년 이후"에 와이프와 아이들 외국에 냅두고 저 혼자 들어와서 [기러기]를 하면, 그건 또 "의무거주"기간 중 1년 채운걸로 인정 안됨, 무조건 같이 들어와야 함.

(이건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만...;;)

4. 2년 의무거주 기간 중, 10개월 지금부터 살고..

가족 모두 출국 후, "1년 후" "같이" 들어왔다가, 다 같이 "2개월" 더 살아서 의무거주 기간 채우고 와이프랑 애들 재출국 시...

<< 이건 그냥 수 적으로는 2년 의무거주를 채웠지만, 그 상담사도 장담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밥 먹으러 가야 한다고 해서 강제 종료 되었네요..;;

..물론 제가 좀 특이한 케이스 일 수 있지만, 육아휴직을 낼 수 있는 시기도 & 애들 영어 교육 시기도 & 학군지로 갈아타야하는 타이밍도 있는데...

이건 뭐 어떻게 인생 계획을 짤 수가 없네요 ㅠㅠ

저 뿐만이 아니라 애들의 앞으로 삶에도 어느정도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 그 비과세 혜택을 포기하기엔 비과세를 받고/안받고 금액 차이가 제 연봉의 몇년치 이다보니,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긴 쉽지 않네요 **

최대한 간략하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장황해지네요..

다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