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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주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최근, 화장실 수납장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확인해본 결과, 믿기 힘든 시공 하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리 치수와 프레임이 전혀 맞지 않는 구조로 시공되어 있었고, 이는 단순한 제품 불량이 아닌 애초에 시공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은폐성 하자였습니다. 위치상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부 구조였기에, 입주 후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문제를 한화 측에 문의한 결과, 시공을 담당했던 위탁업체가 부도 처리되었기 때문에 보수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안이 단순한 기한 만료나 업체 부도로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은폐 가능성이 있는 시공 방식
위탁업체 하자를 인지하고 부적절한 자재 사용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에 대한 중대한 문제
한화 측에는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했지만, 위탁업체 부도를 이유로 실질적인 해결책은 제시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또는 이런 경우 법적으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한화 같은 대기업이 이런 식으로 은폐성 시공을 방조한 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요?
어떤 절차로 접근하면 효과적일지, 경험이나 전문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납장 위쪽 유리가 비어 있고, 양면테이프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다른 화장실용 프레임(폭은 같고 높이가 다른 프레임)에 유리를 붙여 놓은 흔적이 보였습니다.
즉, 유리 사이즈가 전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작 실수를 알고도 그대로 설치한 뒤 아무런 설명 없이 덮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상부 구조라 지금까지 전혀 몰랐고, 하자보수 기간이 지나서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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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북이
의외로 간단하게 거울만 교체하여 해결할수도있습니다
아니면 인근 가구공장에 화장실 거울장 하는지 물어보시고
상황 설명 후 문만 어떻게 안되겠느냐고 요청해보세요
(결론은 문만 떼서 거울만 교체하고 재설치)
사실 대기업이니 이미지니 한화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시는 의도는 알겠으나
하자보수가 기간이 끝났으니 .....
냉정하게 이제는 입주자에게도 책임이 생긴 상황이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