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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 결혼하고 시드를 모으면서 언젠가는 집값이
잡히겠지, 버블이 터지겠지하며 부포에서 칙칙폭폭 글들을
보고 그 분위기를 믿었더랬죠.
문정부 시작되고 여러 부동산 정책들을 정말 주의 깊게 살펴보고
여러 유명한 회원분들 분석도 상승/하락 가리지 않고
정책적인, 경제적인 측면으로 정독했습니다.
여전히 포지션은 하락포지션이었구요.
그렇게 하락을 주시하며 부동산 시장을 보다보니,
어느정도 조정된 실거래가에, 거래절벽, 20번에 달했던 규제정책과 그 시장 반응등을 보다보니
아, 이거 이제 사야되는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등기한번 안쳐본 부동산 생 초짜가 투자관점에 정보 분석하고
판단한건 아니지만 아주 제대로 맞아 떨어졌습니다.
제가 매매했던 아파트가 역대 실거래가 최저2번째 가격이었고
이후로 6개월뒤 상승하기 시작하다가
현재 기준 제가 쥐고있던 시드머니 기준으로 수익률이 200%를 넘어있는 상태니까요.
또 정권이 바뀌고 부포 분위기가 상승/하락으로 맞붙는것도 보이고 몇년전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저는 어느 한쪽이 틀렸다고 보지는 않아요.
지금은 갈아타기 or 2주택을 고려하고 있구요.
이번에도 역시 하락포지션에 관망하다가 어느정도 저점에 들어가볼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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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로 갈아타든가 주택수좀 늘리게요..
하락장도 좋고 상승도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다만 그 분위기를 잘 보고 움직이던지 홀드 할 줄 아는게 중요할것 같더군요.
아 본문에 중요한 걸 빼먹었내요.
저는 부포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내요.
네임드 분들의 깊이 있는 글들이 최근 없어져서 많이 아쉽습니다.
근거 없는 비아냥만 너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