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수록 서울에 살아야 하는 이유 ㄷㄷ112
- 나이로비
- 등록일 2025-03-03 11:52
- 조회수 2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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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가면_방사능_먹음
@재평가될문통의업적 150주고 사면 끝인가..?ㄷㄷㄷ 기름, 수리비, 보험료는 땅파서 내면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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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런걸 공동구매로 싼값에 누릴수있는 장점도 있겟지만, 쪽방, 고시원 이런데 살면서 서울 인프라 누린다고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는 말못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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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제목에 '가난'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좀 자극적이긴하지만
극빈층 아닌 이상 김포에 2억하는 구축 아파트만 살아도 병원 교육 교통 등에서 서울 인프라를 왠만큼 누릴수 있죠 그런면에서 봐야합니다.
뽐뻐에게 적용하자면 서울 쪽방, 고시원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대충 경기도 준신축쯤에서 합의 보면 나름 괜찮은 인프라와 주거를 누릴수 있다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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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극빈층 제외한 세금내는 빈곤층은 그냥 인프라 유지를 위한 머리수 맞추기에 불과
저런 영상 또한 머릿수 이탈 방지를 위해 매우 유익한 영상
지방 광역시만 가도 같은 수입으로 서울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 거주 가능.
지방가봐라 천국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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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함마의현인
대단히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서울살면서 인프라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착각입니다 왜????진짜 가난하면 누릴 시간, 여유, 금전 등 없어요 막말로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대학병원이랑 대형병원 두개 있어요 가까운 곳에 쇼핑몰도 있고요 앞에는 개천이 흐르죠 지금 긴축 중인데 회사 집 헬스장이고 아프면 그 병원 못가요 3차병원이라고 하나요? 1치 동네 의원가죠 쇼핑몰 석달에 한번 나가는게 다고 제 고향에도 그만한 쇼핑몰은 있고요 딱 하나 다른건 반고흐전 같은 비싼 전시회는 지방이 수지가 안맞아서 서울에서만 하고 그거만 볼 수 있는데 그거땜에 인프라??? 근데 그런거 치곤 부산에 오페라 하우스 만든다면 난리지 않나요??
아 좋은거 주민센터 행사가 많네요 그거 말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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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님이 말하는 진짜 가난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집앞 공원이나 지하철, 버스노선, 배차, 보건소, 약국, 의원, 치과 이런것들도 다 인프라입니다. 서울이나 경기 어느지역이든 버스 한번만 타면 가까운 지하철역에 다 도달 할겁니다. 거기 가면 약국 의원 치과 다 있죠. 지방 소도시 외곽가면 하루에 배차 두세대 밖에 안되는 곳도 허다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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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마빵사올게
배부른소리죠 ㅋㅋ 롯데마트라도 함갈라고 30분씩 차타고 가봐야 아 서울이 좋구나 하죠..ㅋㅋ 아아1500원 저가커피도 없어서 커피한잔 먹으려면 이름도 없는 동네카페 4천원 주고 먹구요. 사이즈도 절반임.. 버스는 18시되면 끊깁니다 ㅋ 배차는 2시간이라 놓치면 무조건 택시타야합니다. 도시가스 없어서 엘피지 쓰는데 거의 2배이상 들구요.. 그 흔한 인도, 가로등도 시골오면 다 인프라입니다 ㅋ 외국인들도 많아서 성인 남자인 나도 밤에 겁나 무서워요 ㅋ 규모의 경제, 경쟁이랄게 없다보니 물가도 훨씬 비싸구요. 도시 사는 분들은 그게 익숙해서 못 느껴요 ㅋ 당연하다 생각했던것들이 당연하지가 않아요..ㅋ 특히 혼자면 뭐 적응하고 살면 되는데 자녀 키우는 분들은 그 격차가 넘사벽입니다.. 애 낳자 마자 바로 직장 천안으로 저도 부산에서 30년 살다 직장땜에 xx군 xx읍 4년 살다보니 느낀점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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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88오
원래 아프다고 바로 3차병원은 못가는데...
님이 응급환자면 금방 갑니다. 지방에서 헬기도 못타서 수도권 병원으로 4시간 이송하는 동안에 골든타임 지나서 죽거나 신체 절단 상태로 살아야할게 30분 이내에 이송해서 살고, 신체 접합까지 할 가능성 자체가 인프라에 속하는겁니다.
누릴 시간, 여유, 금전이 있어도 시설 자체가 없는 것과 누릴 시간, 여유, 금전이 없더라도 시설 자체가 있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언젠가 보인 사정이 나아지면 언제든지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죠. 나아져도 없어서 활용 자체가 없는거랑은 다릅니다.
당장 출퇴근 시간에 10분 이내 간격으로 버스 오는 것과 지방가서 하루에 1~6번밖에 배차 없는거랑 얼마나 큰 차인데요.
저희 외삼촌이 암에 걸리셔서 2주에 한번씩 항암치료하러 올라오시는데 올라오시는것도 힘들어 죽어요.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5시에 터미널가서 첫차타고 올라와서 치료 받고 저녁에 다시 돌아가는데 너무 힘들어 하셔서 저희 집에서 주무시고 갑니다. 하루를 꼬박 다 소비해야만 가능하고 피로도는 극심하죠. 외삼촌이 저희 집 위치에 주거하셨으면, 8시에 일어나서 1시에 점심먹고 일상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게 가능합니다. 환자의 건강상태에서 따지면 엄청난 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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