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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평생 전세로 사셨고, 앞으로도 주택 취득할 생각은 없으십니다.
근데 이제 나이가 드셔서 집주인 눈치보기도 싫고, 몇년마다 이사가기도 힘들다고 하셔서요.
제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고 그걸 부모님께 전세로 내어드리는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1.현재 제 명의 주택 매도 (10억정도)
2.상급지 주택 매수 후 부모님과 전세계약 (약 20억 상당 주택. 제 돈 10억 + 부모님 전세금 10억)
3.부모님이 8년 정도 안정적으로 거주
4.8년 후 제 아이가 초등 입학 시점에 제가 들어가 살고, 부모님은 지방에 내려가실 계획
5.부모님 사시는 동안 저는 신축 옮겨타면서 전세로 거주 (일부 대출 + 일부 부모님 지원)
뭐 이렇게 하면
1.부모님은 안정적으로 거주하실 수 있어 좋고
2.저는 나름대로 갭투자 할 수 있어 좋고
3.부모님이 저보다 훨씬 경제적 여유가 있으셔서 전세계약은 시세보다 조금 더 높게 해줄 수 있음
해서 진짜 추진해볼까 하는데 단점이 있을까요?
와이프랑은 살짝 얘기해봤는데 어느정도 긍정적인 상황입니다만,
가족간 돈거래는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다는 주의라 장점보다 단점이 크다면 그냥 각자 거주계획 세우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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