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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년 2월 26일에 전세 계약이 끝나는데요. 계약이 끝나면 이사를 갈 생각으로 임대인한테 3주전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을 했고 임대인이 부동산에 세입자를 구한다고 매물을 내놓는 상태에요. 그러다가 제가 원하는 조건의 집이 저렴한 가격에 2월 26일 입주 가능 날짜로 매물이 나왔다고 연락을 받았었어요. 어제 집을 보러 갔는데, 뷰도 좋고 가격이 지금 시세보다도 싸서 마음에 들어 가계약을 하고 싶은데...(공원뷰 집이 거의 없는데다가 가격이 싸서 당장 내일이라도 집 보러 오겠다는 사람이 2~3명 돼서 집이 나갈것 같아요.) 마침 입주 가능 날짜도 딱 겹치구요. 그래서 임대인한테 만기후 나갈테니 보증금을 마련해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임대인은 집 날짜를 픽스하면 다음 세입자 구하기가 힘드니 집을 지금 계약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그 집을 놓치기 싫은데 임대인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할까요? 임대인이 그게 암묵적이라고 하는데… 오늘 1시간동안 전화를 했는데 계속 날짜를 픽스하면 다음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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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랄것도 없이 새로갈 집 전세금을 다른데서 구할수 있지 않는이상 집주인 말대로 해야합니다. 계약했다가 그날 안주면 답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