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전 양화진18
- 이놀도
- 등록일 2022-05-20 14:04
- 조회수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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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C20161003_211722_edi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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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부님은 저기 논밭에서 농사 지으셨어요 ㅋㅋ
그 논밭이 단독주택으로 변하다가단독으로도 수요 못 쫓아가니 연립들
휘두루막두루 지었다가
그래도 수요 감당 못하니
1기신도시랑 아파트 무한복제 하고.
그 뒤가 우리가 아는 아파트 월드 시작입니다 ㅎㅎ
기억나기를 80년대 초에도 합정역 인근 주택가 골목길들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던것으로 알거든요.
그래도 추억이 있는 사진이고, 글 올린이도 변화되는 동네의 기억이 있으시네요.
어린시절을 보낸 혜화동로터리 부근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뭐 큰 변화는 없는것 같아서요.
그때 건물, 심지어 그때 주유소까지 그대로 있으니.
1979년에 우표 사던 우체국 건물도 그때 모습 그대로 있으니.....
변한것이라고는 서울대가 이사가고 4차로에 개천 흐르던게 1981년 4호선 공사하면서 복개했다는 것과
혜화동로터리 중앙 분수대가 없어지고 고가도로가 없어졌다는 것 정도가 그나마 눈에 띄는 변화일까요?
그러니 그냥 지금 가 봐도 어릴적 모습들이 그대로 보입니다.
ps. 50년이나 흘렀으니 완전히 똑같지는 않죠. 하지만 논밭이 상전벽해 되던 서울 외곽, 아니 외곽까지도 안가도 지역중심 정도의 위치만 가도 천지개벽 수준이였으니 상대적으로 큰 변화 없는 종로,중구와 비교가 되는것이지요.
이건 1967년 사진이에요.
저희 외삼촌이 수영하고 놀던 무렾이라 나룻배도 남았네요.
1980년 정도에는 합정동 망원동에 아직 밭이 있었어요.
칼라 사진이 아마도 1982년 제2한강교 확장전 사진 같네요.
당산철교가 착공이 1980년인데 아무런 착공 흔적이 없어요.
1978~9년 정도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