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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뿌리깊이 리스크를 두려워하는 사회라 생각한다.
조선시대부터 사농공상
조선시대 엘리트는 생산성제로의 단순관료시험인 과거시험에 평생을 바쳤고
현재는 국영수 위주의 수능시험에 20년을 투자하고
애초에 학교에서 경제교육이라고는 받아본적이 없고
성인이되서 가끔가다 마주치는 경제관련 지상파다큐는
죄다 자본주의에 부정적이 내용
대표적인 레파토리는 imf외환위기, 일본버블붕괴, 08년금융위기 혹은 부동산 버블, 영끌족의 최후등등
투자에 부정적이 내용만 한가득
그리하여 국민대다수 머리속에 주입된 내용은
" 투자는 패가망신의 고속도로, 리스크없이 안정적으로 사는게 최대행복 "
"노동소득은 신성하고 투자수익은 불로소득이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 사회라면
투자수익률이 노동수익률보다 높아야 정상이다
투자는 손해를 볼수도 수익을 얻울수도
즉 리스크를 감수하기에 수익률이 그만큼 높은것이고
노동은 리스크는 제로에 수렴하기에 수익률은 낮을수밖에 없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사회는 투자로인한 수익은 불로소득으로 천시하거나 범죄시한다.
투자수익률이 노동수익률보다 안나온다면
어떤 시행사가 pf대출을 일으켜 새집을지을까?
어떤 사업가가 회사를 설립해서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출시할까?
많은이가 공무원을 동경하는 사회의 미래가 밝을수 없듯이
농경사회 dna가 뿌리깊게 박혀있어서 그런지 절대 튀려하지않고
서로를 평균으로 끌어내리는 중력보다 강한 배아파리즘이 작용하는 사회이기에
오늘도 여전히 종부세나 대주주양도세에 물개박수를 치는 대중을 보며
한국의 미래는 혁신과 성장이 메말라붙은 유럽식 사회주의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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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노동하려하지 않는 사회가 굴러갈 수는 없으니까요.
뭐 인공지능과 로봇이 발달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하게도 토지나 자본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저를 포함해서 노동할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그리고 이미 지방공단이나 농촌은 내국인의 노동력은 제외된지 오래고
외국인으로도 잘만 굴러갑니다..
그러니 인공지능 로봇은 당분간 없어도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