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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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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를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의 굴곡이 나옵니다.2

경매를 계속 도전하다 보니까 등기부를 자주 봅니다.

그런데 한 집의 또 한 사람의 개인사 랄까.. 굴곡이랄까... 히스토리가 쭉 나오잖아요.

60대 후반의 남성이

약 20년 전 집을 물려 받아서

위장 이혼을 하고(이혼 하면서 집을 5:5로 나누고 쭉 같이 살고 있음)

사업을 하는지 행여나 집이 넘어갔을 때 최대한 남겨 먹을려고- 형제간의 가짜 근저당도 설정 했습니다.

(서로 돈을 빌려줬다고)

그런 집이 경매에 나왔네요.

위장이혼하고, 형제에게 가짜로 돈을 빌렸다 주장까지 하면서

얼마나 잘 사나 보니까-

시흥의 썩다리 빌라 감정가 6천 짜리 입니다.(현 시세는 5천 초반)

보고 있으면- 이 사람은 이런 시간과, 노력, 잔머리를 좀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일을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1월에는 꼭 낙찰 받길 ㅋ

누구아빠

인생이 계획한대로, 본인 뜻대로 살아지나요?,,,

그 사람도 자기 인생에서 나름 사연이 있으니 그렇게 살겠죠...

2023-01-23 * 점아이콘

Lovemode

저런데 막상 자식 명의로 반포 레미안이 있을수도...

2023-01-24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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