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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이미 몇년전 이야기이기는 한데
그 몇년동안을 돌이켜보니 삶의질이 확실히 좋아졌죠
비싼집은 아니고 그래도 살기 좋은 동네
신축 분양 받아 들어가고 대출은 기존 아파트
시세 오른거 팔아서 다갚았죠
남는돈으로 차 사고 가구랑 가전제품 싹갈고
언제 다시 그 몇천이라도 모으나
그냥 더 싼차 사고 돈이나 후회도 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차 사기전에 가진 현금의 3배를 들고 있네요
물론 당연히 운도 좋았죠 그 현금 절반은
주식으로 번거고 근데 이게 빚이 없으니 맘편히
다시 모은 시드 2천 정도로 시작한거라
(지금은 투자 원금도 더 많아짐)
자가 + 무대출의 힘이 아닌가 합니다(물론 운도)
예전에는 거의 풀대출로 전세 살면서 가족외식하면
단골가게가 애슐리 클래식이고 지인들이
장어집이나 소고기 먹으러 가끔 가는것도 남의
일이었는데 요즘 맛이 있으면 딱히 돈생각은 안하게
되더군요 신혼초 에버랜드 가서 입장료 보고
다시 돌아왔다가 올해 첨 갔네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던거 같군요
그거 아껴서 집산것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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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갔다가 다시돌아온건 좀;
독하게 사신거네요. 그래서 오느날 행복하신거고
저도 해봤는데요 ㅋㅋ
꼭 놀이동산이 목표가 아니라 가격보고 호암 박물관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