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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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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다 팔리기만 하면야 한채에 1조원씩 받고 분양하면 조합원들 대대로 먹고 살 돈 벌겠죠. 당연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간혹 이 구조를 모르는 분들이 있는데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주체가 건설사가 아니고 조합입니다. 건설사는 약속된 돈만 받고 건물 지어주는 거고 그 외의 이익과 손해는 조합에 귀속됩니다. (간혹 건설사가 이익공유한다거나 하는 사례가 있고 자금도 융통해 주고 하긴 합니다만 기본이 그렇다는 거)
그러니까 비싸게 다 팔면 당연히 조합(=조합원)의 이득입니다. 그걸 억지로 싸게 팔도록 규제한 게 분양가 상한제, 고분양가관리 대책이고요 지금은 분상제, 고분양가 관리대책 등이 필요 없는 시장이 됐죠. 규제 적용한 상한 금액으로 하면 미분양날 판이니 순수히 시장논리에 따라 분양가 산정 가능. 그러니까 다 팔리면 그냥 그게 수요공급에 따라 적당한 가격(혹은 너무 싸게 판 거)인 거고, 안팔리면 너무 비싸게 정한 거고 그렇습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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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냐링흠
일반분양가 높게 책정해서 돈많이 남으면 조합원들한테 나눠주나요?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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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네.
사실 분상제나 고분양가 관리대책 같은 것들은 지극히 시장역행적인 정책이었어요. 그것도 세금으로 환수하는 것도 아니고 청약 로또 돌려서 당첨된 사람들한테 이득을 주겠다 라는 제도에 가까워서... 시장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래저래 그 기형적인 형태도 좀 정상화 되고 있는건데 이번 기회에 국K-1이 제정신 박혔으면 제도 자체를 손을 좀 봐야 할텐데 그럴리 없어 보여서 참 안타깝습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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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터
@흠냐링흠 실제로는 세금 문제 등 여러 사유로 추가분담금 내고 두채 받는다거나... 아니면 그냥 대면적 집을 받는 걸 선택합니다. 나중에 정산하고 보니 돈이 좀 남아서 나눠주는 경우도 있고, 돈이 손해나서 추가분담금(최초 예정 금액보다 많은) 걷는 사례도 많습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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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당
@흠냐링흠 돈 남으면 뭐가됐든 조합원끼리 나눠먹는거죠..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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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팔리기만 한다면야 높으면 높을수록 이익입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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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이다
재건축, 재개발은 달리 표현하면 그냥 사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합 입장에서는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거죠.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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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지식보다지혜o
조합 = 회사(공급자)
아파트 = 물건 분양가 = 물건가격 청약자 = 소비자
이렇게 보심 됩니다. 물건가격 자기가 맘대로 매기겠다는 데 정부가 그렇게는 못하게 하고 있죠.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많죠. ^^;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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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이다
제대로 말씀하셔야죠.
물건 값 본인이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본인돈으로 지으면 되는거죠. 주변 인프라도 다 조합돈으로 하시구요. 다른것도 일체 요구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물건값 맘대로 올리시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ㅋㅋ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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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지식보다지혜o
님 말도 맞습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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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cat
정부가 돈을 회수하는게 청약당첨자가 로또 맞게 하는 형태가 아니라 걷어다가 임대 늘려서 소외계층 주거 안정자금으로 써야된다고 봅니다. 다주택자가 주택공급을 담당하는게 아니라 사실 정부가 그 역할을 해주는 게 베스트일테니까요.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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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AN
시행하는 입장 (시행사, 조합)에서는 미분양이 안날정도까지 최대로 가격을 올려야 이익이 많아니죠.
조합도 시행주체라서 당연히 이 원칙을 따르고요. 미분양이 안되는게 목표라면 평당 1000에 팔면 완판되고 경쟁률 올라가서 기사쓰긴 좋겠지만... 욕먹어가면서 최대치로 올리는 이유가 있는거죠. 둔촌주공이 2년전에 산정된 2920만원에 분양하는걸 반대했을까요? 그가격에 분양하면 조합원들이 낼 분담금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즉 수분양자의 이익 = 조합의 손해랑 같은 뜻입니다.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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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비랑 건축비 많이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