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근무하시는데 올 이유가 없죠.

걍 송도 상급지가 답이 아닐까요?

혹은 처가댁이랑 아주 가까운곳도 시세상승을 떠나 육아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최대한 무미건조하게 조언 드리겠습니다. 

1. 대부분 신도시는 개발 완료 8~90% 시점에서 가치가 100% 반영됩니다. 

현재 송도는 개발 60%대 입니다. 공구로 11공구 남았다고 하나 남았다가 아닙니다. 

빈땅 무지 많아요. 개발 조금 더 될 때까지 시간 필요합니다. 

2. 모든 교통호재는 착공후 1년 정도 지나서 가치가 거의 100% 반영됩니다. 

GTX B 착공후 1년간 랠리 있을 겁니다.

빠른 수익 실현후 다음 투자 노리는 분들에게는 타이밍일 수도. 

3. 윤정부에서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는 썩빌 밀집지 재개발을 먼저 추진할 겁니다. 

목동 재건축 노리실 듯 싶은데 꽤나 늦어질 지도 몰라요. 

4. 현재 조정기에 인천내 물량 많아서 송도 내에서 거래는 학원가, 인천대입구, 뷰 좋은 곳만 

거래 됩니다만, 매수세 생기면 선호물건과 비선호물건 간의 가격차는 

줄어 들 겁니다. 

그리고 갭치고 월세 몸테크는 하려면 빨리 하는 게 나을 겁니다. 애 데리고 여기저기 이사다니려면 신경쓸 일이 많고 애한테도 안좋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출산 계획 있는 사람한테는 권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우상향은 장기적으로는 맞는 얘기입니다만 단기적으로는 맞지 않을 수 있고, 출산 때문에 포지션 청산하면서 단기적 하락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깔고앉을 집 중에 제일 좋은 집 보시면 되는데 그 자산에 딱히 더 좋은 선택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라면 강서구 개화역 개화산역 방화역 등등 근처로 이사갈거같습니다.

강남, 서초, 용산 같이 오르는 곳만 더 오른다는 얘기인데요.

그 정도 자산으로 서울에 등기야 칠 수 있겠지만, 상승여력이 많은 곳은 어려우실 겁니다.

거기다가 경기도 소속 공무원이시면, 직장으로부터의 거리도 멀어지겠네요.

재테크를 떠나서 직주근접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죠..

또한, 부부교사시면 그리 멀지 않은 시간 내에 출산하실 것 같은데

지금 사는 곳이 처갓집 양육 도움을 받기에도 좋은 곳이지 않습니까?

결론적으로 서울로 옮기는 것이 삶에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일단 1-2년 더 거주하시면서 부동산 상황 돌아가는 거하고..

금리, 그리고 자산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재검토하면서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막말로 서울에 아파트 사도 살 수 없자냐요

그냥 현실적으로 송도에 안주하세요

몸테크하는 사람들은, 눈이 높은 사람들이 하는겁니다.

출산후 애생기면 초등가기전에 안착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서울은 어렵죠

저라면 송도에 있을거 같네요

일단 그정도 자산으로 마음에 드는 곳 매수할 수도 없으실거에요

34세이시고 딩크하실거 아니시면 되도록 빨리 낳으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애낳고 키우다보면 내가 갈길이 어디인지 보이실거에요 애키울때 몸테크 갭투하고 월세사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걍 지금 자가에서 애키우고 학령기되면 학군좋은곳 골라 그때가서 갈아타기 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영끌이시지만 일단 버스 잘 타셨고 훌륭히 잘하셨으니 조급하게 생각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애키우면서 대출 잘 갚아나가는것도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아낌이 보금자리론 조건 되는 원징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