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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니고 (가까운 분의) 임차인 얘기인데...
구 임차인이 2018년 7월 전세자금대출을 해서 전세 들어왔고 2020년 7월에 보증금 증액 없이 월세 추가로 전세자금대출이 갱신됐습니다.
구 임차인이 분양 당첨(?) 됐다고 6월 말에 나간다고 합니다. (사실 임대 당첨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직접 관여를 못해서...)
신 임차인을 구하긴 했는데, 조건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원래는 올수리해달라고 했다가 적당한 다른 매물이 없었는지 이정도로 협상)
근데 입주 상태로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가 좀 힘드니까 중개업자가 아래와 같은 플랜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1. 구 임차인이 X일에 집을 비워주고 1.1억(전세자금대출 약 2억?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임차인에게 제공. (대항력 확보 위해 가족 일부 전입 유지) - 1.1억 여유자금은 있습니다.
2. 구 임차인은 이거 들고 신축 잔금 치르고 이사
3. X+n일에 수리를 마치고 신 임차인 입주, 임대보증금 수령하고, 구 임차인 전세자금대출 부분은 상환, 구 임차인 임대차 종료
걱정되는 부분은, 구 임차인 주담대 안나오거나 전세자금대출 회수 들어오거나 등의 문제가 생겨서 다같이 ㅈ되는 사태입니다.
추가 2억은 어찌어찌 융통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마음의 준비라도 하려고요...
- 전세대출 있는데 입주할 집 사면? 세입자 있을땐 회수 미뤄줘
- 전세대출 있는데 입주할 집 사면 세입자 있을땐 회수 미뤄줘 6·17 대출규제 Q&A 갭 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입를 규제하는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앞으로 대출받아 집을 사기가 한층 어렵게 됐다. 전세 대출을 받아 3억원 넘는 집을 사면 즉각 대출을 갚아야 하
6.17 규제는 2020년 7월 중순(?) 이전 전세자금대출 받은 사람에게 적용이라고 하니 적용 아닐 것 같긴 한데 애매하게 그 때 즈음에 임대차갱신이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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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이라 등기 칠때까지 오래 걸릴텐데 등기 치기 전 입주 상태에서 금융기관이 파악하는지+수일 내로 회수 완료하면 구 임차인 금융생활에 별 문제 없을지...
비슷한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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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케이스라면 별 이상없어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보통 사람이 자기 불리한얘기는 쏙 빼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출관련해서 진짜로 아무문제가 없는지는 누구도 알수없죠.
미리 심사 다 받아놓고 실행만 남겨둔 상태라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