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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펏던 담배사기 썰 푼다>
우리동네 말고 옆동네에 들릴일이 있어서 잠시 갔었음.때마침 담배가 다떨어져서 평소 가던 편의점이 아니고 첨가보는 편의점에 일단 들어갔음.
나는 평소처럼 카운터로 향했음.아르바이트로 보이는 분이 젊은 20대가 아니고 40~50대 아주머니 셧음.나는 평소처럼 로스만수퍼슬림1mg 를 달라고 했음.근데 아주머니께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셧음.ㅋㅋㅋ하...ㅋㅋ 순간 당황했지만 정말 기분째지는줄 알았음.
근데 나는 몇년전부터 어딜가든 신분증 확인을 안하길래 신분증을 아예안들고 다님.그래서 또 당황을 했음.
나 "아 저 28살인데요" 아주머니 "어려보이는데요? 일단 신분증을 보여주세요"
ㅋㅋㅋㅋ하 기분은 좋은데 나이를 증명할 길이 없었다. 나"제가 신분증을 안들고 다녀서요.성인 맞으니까 주시면 안될까요??" 아주머니 "안되요.신분증 없으면 못드립니다"
그렇게 나는 내 나이를 피알? 할려고 카운터 에서
2~3분을 아주머니와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아주머니는 완고하셧고. 신분증이 없으면 절대 못준다고만 하셧다.
그래서 나는 고민고민 하다가 .....쓰고있던 모자를 벗고.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마빡을 보여줫다.
아주머니는 픽 하며 웃으시며 "4천100원입니다.
라고 하시며. 담배를 바로 내어주셧다.
하......편의점을 나와서 담배를 한모금 피는데
눈가가 촉촉해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신분증만 가지고 다녔더라면 ....이런 수모는 겪지않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크나큰 실수 였다ㅋㅋㅋㅋ
그리고 마빡이 내 신분증을 대신 할거라곤 생각도 못해봣다 ㅋㅋㅋㅋ
하.....기분은 좋았지만 마음은 아팟던 하루였다......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신분증을 꼭 챙겨다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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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팔이구나?
글쓴거 보니까 밑에 다른글 썼던 폰팔이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