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뽐뿌를 휩쓸었던 내용이네요. 해당 내용은 교토대에서 지난해 10월 경 공개했던 심포지엄입니다. ‘긴박(결박을 뜻하는 일본어 긴파쿠, 영어로는 본디지) 뉴웨이브 x 아시아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발제한 심포지엄 강의였고, 강연자는 하지메 키노코였습니다. ‘긴박 장인’이라고 불리는 하지메 키노코는 현지에서 본디지 문화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관련된 콘서트도 하는 등 유명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날 펼쳐진 심포지엄에서 키노코 교수는 성적 흥분을 위해 신체를 로프나 끈 등으로 묶는 긴박에 대해 시연을 하며 일본이 역사적으로 내려져 오고 있던 고유의 본디지 형태를 강연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적, 인문학적 가치를 논하는 한편, 현대 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로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긴박 문화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과 현대 예술로 승화할 수 있는 여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심포지엄에서 강연이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교토대의 학풍 자체가 워낙 자유분방하고 급진적 성향이 강해 예로부터 신박한 시도가 많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교토대의 경우 새로운 시도에 연구비 지원도 아끼지 않는 학풍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지속적으로 긴박을 저급한 성적 문화로 취급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에 이르러 외설이나 예술, 인문학적 영역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러한 심포지엄 개최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날 심포지엄은 유튜브로 생중계가 되었으며 사진과 같이 하지메 키노코가 프리랜서 모델 Aimi를 상대로 직접 긴바쿠를 시연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저항이 거세긴 했는지 많은 비판 여론에 교토대는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강의의 인터넷공개 중지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연구를 많이 하는 교토대이지만 어쨌든 일본에서도 적지 않은 여성인권 시민단체들이 많은 만큼 적지 않은 항의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적지 않게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페미가 설치고 저기는 여성인권이 없는 수준이네ㄷㄷ 좀 섞자

"예상대로"

상상 그 이상이군요....

영화 아가씨가 떠오르네요;

다시봐도 파격적이네요

아니 지들 변태같은 문화에 자꾸 아시아를 들먹이지...

아시아가 아니라 니뽕아니냐 이 개변태 니뽕놈들아...

뭐라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내용과 별개로 엄청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