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감동 입니다.
과외집에서 6년간 밥먹은 썰....jpg58
- [* 비회원 *]
- 등록일 2021-06-19 19:56
- 조회수 4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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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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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맛과자
돈내고 과외하러 가야겠는데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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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한국인
와 할머니 요리유튜브 하시면 구독자 금방 늘듯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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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77
정성이 장난 아니네요ㄷㄷ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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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reeeeeeee
저도 과외썰 하나 풀자면 학생네 집이 너무 가난하더라구요.
첫날 갔더니 지하방에 누나랑 남동생이 같이 쓰는방. 누나는 과외못해주고 남동생만 시키는 과외. 남동생이 반장되서 엄마가 햄버거를 돌렸다고 너무 자랑스러워하시는 어머니의 표정. 잘부탁한다는 아버지의 인사.
그집 부모님도 매번 밥먹고 가라고 하시는거. 저는 밥 먹고오니 안주셔도 된다고. 단것도 안좋아하니 쥬스도 말고 정수기물만 주시면 된다고. 그렇게 그 학생을 100점도 맞고 1등도 하고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 입학시킬만큼 성적을 올려주고. 저는 취업하느라 더 이상 과외를 못하게 됬어요. 정말 열심히 가르쳤었는데 더 이상 가르쳐주지 못하니 아쉽더라구요.
학생도 '선생님이 고등학교때도 가르쳐주실줄 알았는데' 하는 그 마지막말이 가슴을 때리더군요. 형은 이렇게 가지만 넌 잘할수 있을꺼야. 어머니에게도 더 잘할수 있으니 공부 계속 시키라고 그렇게 말씀드리고 떠나는데 식사한번 꼭 드리고 싶었는데 이거라도 가져가주세요 하면서 제 손에 들려주시던 그 찹쌀떡 세트를 뜯어먹으며 달빛에 눈물이 왈칵 나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들의 마음은 다 똑같을 거에요. 내 자식을 위한 마음. 그 마음 하나로 저렇게 식사를 차려준 거겠죠. 저 글쓴분도 정말 열심히 하는, 그리고 따뜻한 사람이었을거에요. 그마음을 다 아셨겠죠.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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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호랑이-
부디 개천에서 용이 났기를 기도 ㅠ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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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마름얼음
님도 따순사람이네요ㅎ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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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감동잔치애 축제네요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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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2021
ree,..님 마음이 좋으신분입니다 ^^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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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사랑한펜
님도 따뜻하세요...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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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
내가 가르치던 명현이는 뭐하고 있을까..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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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고양이이름은아옹이입니다
건강하시고 복 받으십시오.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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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96
이런 마음 갖고 글 남기시는 분이 계셔서 ㅃㅃ에 옵니다..ㅠㅠ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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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정도면 대학 좋은데 보낼 의무감이생길듯ㅋㅋㅋㅋㅋ
202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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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할머니밥 그립다
외할머니 친할머니밥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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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와..클라뜨 미쳤다 ㄷㄷ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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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배달
부잣집인가봐요.파출부가 있는 집인듯😊😊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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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드레드
누가봐도 부잣집같지도 않고 파출부같지도 않은데.
팔불출같긴하네요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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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고래한마리
왜그래요 진짜 ㅠㅠ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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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니카
그렇게 눈치가 없구나 그랬구나 그럴수있어 힘내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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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장
당신이 그 유명한 아가리파이터같은겁니까? 이런식으로라도 관심받고싶으신가보네요^^여기저기 시비걸지마시고 걍 주무세요 여저뭐 븅소리하고다니지마시고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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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름
그런집이면 식탁에 상차려주지 책상에 상차려 줄리가 없죠.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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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멍청인증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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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ser
참 불쌍한 인생을 살아가시네요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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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쿤
못배운 티가 난다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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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대
같은걸 보는데 이렇게 시선이 달라서야.. 대단허다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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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내음
눈치챙겨~ 라고 들려요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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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클랜시
열심히 가르쳤겠네요
2021-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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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드레드 / 누가봐도 부잣집같지도 않고 파출부같지도 않은데. 팔불출같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