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항복당시 조선만큼은 포기하기 싫었던 일본52
- 디월트매니아
- 등록일 2025-06-12 10:37
- 조회수 1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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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장제스도 뭐 조선을 딱히 좋아해서 독립 주장을 하진 않았을겁니다.
일본이 조선 차지하면 본인들한테도 좋을건 없죠. 그리고 설령 국민당이 중국을 유지했어도 간도나 국경문제가 없었을거란 보장도 없는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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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Rosse 중국(혹은 타이완) 학계나 한국 학계에서 강조해왔던 것과는 달리, 중화민국 정부의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은, 식민지로 전락한 이웃나라에 대한 순수한 지원이라고만 보기 어려운 부정적인 측면들을 적지 않게 가지고 있다. (중략) 1942년 11월의 카이로회담을 통하여, 미국의 외교 전략에 따라 강대국의 지위를 갖게 된 중국은 신탁통치에 의한 전후 한반도 문제 해결이라는 미국 주도의 방안에 동조하면서 사실상 한국임시정부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였다. 그런 한편으로 중국 측에서는 종전을 앞두고 동맹군의 한국 진공 시에 중국군도 참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었고 재정적 원조와 민간투자의 확대 등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면서 영향력 확대를 노리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정부 측에서는 카이로회담에서 한국의 독립 이전에 거치도록 규정한 적당시기에 대한 방안으로 외교와 국방을 중국인 고문이 담당하는 고문정치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었다.[1] 요컨대 중일전쟁 시기 장제스나 국민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은, 전후 강대국으로 부상할 중국이 구상하는 아시아 국제질서의 일부로서 중국의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목표로 한 것이었으며 그런 점에서‘약소민족에 대한 호혜적 지원’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었다. 장제스나 국민정부의 이러한 한국 인식이나 대 한반도 정책은 앞세대 중국의 정치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쑨원이나[2] 위안스카이의[3]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멀게는 책봉조공관계를 기본 축으로 하는 명·청시대의 조선에 대한 인식이나 정책과 그 맥락이 닿아 있다. 이런 시점에서 바라보는 장제스의 한국 인식은 우리에게 중국은 과연 어떤 존재이며 이런 중국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심각한 문제를 던져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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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쿠나맛타타
김구 선생의 임시정부가 노력한 결과 입니다.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의 의거 뿐만 아니라 광복군 활동과 외교적 노력의 결과입니다. 뉴라이트에서 주장하는 것 처럼 공짜로 독립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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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역사 교육의 관점에서는 광복군과 애국 투쟁이 강조되어야 애국심 고취시키는 취지에 맞죠. 왜세에 의해 해방되었지만 그걸 강조하기에는 국뽕이 많이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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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zon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독립을 인정할 수 있던 계기가 활발했던 독립군의 활동이었습니다.
미국의 핵때문에 한국이 독립했지, 독립군의 저항은 큰 의미없다고 뉴라이트나 친일들이 주장하는데 다 개소리입니다. 장제스도 독립군의 활동과 열정에 감복해서 적극 한국의 독립을 지지했고 국제회의에 독립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친일세력이 정권을 잡아 독립군과 그 후예들이 억압과 푸대접을 받았지만 평가만큼은 거짓없이 정당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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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그분들의 투쟁과 애국정신은 높이 평가되어야 하고 역사책에 실려 후대까지 전해져야할 사실은 맞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도 독립의 이유는 국제 정세 때문이죠. 혹시 다른 일본 식민지였던 대만, 인도네시아 및 기타 동아시아 국가들도 독립군을 꾸려서 독립 투쟁을 하였나요? 그렇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고 있고 그렇지 않은데도 독립을 하고 일본 통치하에 없는 것을 본다면 독립군 활동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영향력은 있었겠지만 그러하다면 독립된 조선은 김구 선생님과 독립군이 통치를 했어야 그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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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zon
님 말은 전형적인 뉴라이트친일세력들이 주장하는 논리에요. 물론 식민지배를 당했던 모든 국가가 다 독립운동을 한 건 아니죠. 동남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남미등등 수많은 나라들이 어느날 갑자기 독립을 맞이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근데 한국은 그 나라들과 사정이 좀 달라요.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배를 강하게 주장했고, 당시 국제정세상 소련과 중국, 공산세력등 동아시아의 세력변화때문에 일본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꽤나 설득력 있던 것이라 한국을 일본에게 주느냐 마느냐로 강대국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었던 것입니다. 영국 처칠이 식민지배를 지지했구요. 국제정세때문에 한국이 독립했다고 하는데, 당시 국제정세는 일본이 식민지 유지하는 게 더 우세했어요. 역사적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반대로 주장하는 게 뉴라이트친일이에요. 속아넘어가면 안됩니다. 만일 독립군 활동이 없었다면 '독립의지가 없었다'며 국제회의 분위기상 한국이 일본에 반드시 넘어갔을 겁니다. 당시 꽤나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독립군이 한국의 권력을 잡았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 그랬다면 지금과도 꽤나 다른 역사가 됐겠죠. 참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독립군이 통치를 못했다고 해서 왜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다는 건지 그 논리구조가 이해가 안갑니다만. 36년간 일제에 붙어먹고 세력을 키운 친일세력이 나라를 장악한 건 화를 내고 통탄해야 할 문제이지 독립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할 문제가 아닙니다. 뭐 이런 글 쓴다고 님 사고방식이 바뀔 거 같지 않지만요. 더 이상 댓글 달지 않으셔도 됩니다. 읽는 것도 짜증나고 귀찮군요. 어차피 더 이상 안볼거니까 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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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dainzon 저도 역사서에는 님 말대로 실리는게 맞다고 봐요. 다만 사실적인 측면에서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결과가 부족하다는거죠. 저는 친일도 뉴라이트도 아닙니다. 다만 님이 주장하는 이야기들은 감정적인 부분에 호소하는게 다분하고 논리나 근거는 없다는거죠. 가령 제 댓글이 전형적인 친일이나 뉴라이트니 하는 도입부만 봐도 답이 나오죠. 제가 미국의 입장이었다면 제 나라 본토(비록 하와이 식민지이지만)를 공격한 나라인 일본의 식민지를 유지한다? 아무리 자본주의 vs 공산주의의 대립구도라도 유럽 국가들도 충분히 우방인데 굳이?.. 그리고 국제 분위기가 그러했다면 다른 식민지들도 독립을 못했겠었죠. 님의 주장대로라면 독립한 식민지들 모두가 임시정부와 독립군에게 감사해야 하는데 지금 대만에서 독립군이나 임시정부에게 감사를 표하나요? 아니면 중국본토에서도 상해 임시정부를 기리는 감사제라던지 후원을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는 지속적으로 얘기하지만 독립군과 조선임시정부의 활동은 애국적이고 기억되고 후대에 전해져야할 내용은 맞습니다. 다만 국뽕에 차오른 본인의 생각과 감정 때문에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마냥 호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독립이 독립군와 조선임시정부에 기인했던것 이었다면 남북이 갈라질 이유도 없었다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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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dainzon 님이 제 논리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님이 답을 정해놓고 시작했기 때문이고 제 논리를 들을 생각조차 없기 때문이죠. 제가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독립은 조선임시정부와 독립군 때문이다는 틀린 주장이라는 겁니다. 그분들의 애국 정신과 희생은 높이 사야되고 기억될 부분임은 맞다고 제차 강조하는데 제말은 안듣고 친일이니 뉴라이트니 하시는데 적당히를 모르시네요. 그리고 왜 제 생각을 바꾸려 드나요? 생각의 자유는 있는데요. 역사서에 실린 독립군과 조선임시 정부의 활약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구요. 팩트만 봐도 국제 정세때문에 독립하고 남과 북을 소련과 미국이 분할해서 군정통치한건데 뭔 독립군 때문에 통일했다 해요. 그러면 진작에 일본이 항복하기 전에 밀고 들어와서 장악했어야죠.. (그거 실패하고)외세에 의해 독립되었다고도 역사서에 쓰여 있는데 억지 부리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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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의진리세상사이치
트루먼 대통령이 이상할 정도로 조선....한국을 위해 이런저런 결정을 내려준게 맞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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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saefwgtwa
그리고 마지막까지 독립에 반대했던 처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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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테르고 / 트루먼 아니었으면 아직도 식민지였거나 독립이 엄청 늦어졌겠네요
우주얀웬리 / 우리나라 입장에선 저 당시 카이로 선언이나 포츠만 협정같은게 굉장히 중요한데도, 제대로 가르치질 않죠..
dainzon /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독립을 인정할 수 있던 계기가 활발했던 독립군의 활동이었습니다. 미국의 핵때문에 한...
복면짜왕 / 본글과 딱맞는 댓글입니다... 우리 독립투사와 호국영령들이 없었으면 그들이 수십년을 끈질기게 투...
크리스 / 동조하는 놈들도 모조리 잡아다가 멸문지화를...
어머사버렸네 / 요분입니다 중정기념관에서 찍은사진입니다
톰클랜시 / 임시정부와 광복군 그리고 윤봉길, 이봉창 의사 등의 희생이 장제스에게 일본을 함께 싸운 동지라는 것을 ...
왕용서 / 그당시 세계 강대국 모임에 중국대표가 국민당 장제스 였죠. 아직 국민당이 본토에서 공산당이랑 내전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