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보면

차없는 사람들이 더 아는척을 하고

의사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리며

전문가 보다 더 똑똑할 뿐만 아니라

경험자들을 모두 자기 밑으로 보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기껏해야 유투브좀 보고왔으면서..

뭘 안다고

@취미생활만하자 1년 하다 중단된 이유가 소송에서 져서 인데 그때도 전문가들이 증언 해서 졌겠죠

@오또마쓰까 

웃긴건 전문의보다 뽐뿌댓글을 더 신뢰해서 질문하는 사람이 많다는거죠

@오또마쓰까 

넷상에서는 키보드만 있으면 나도 전사니까요 ㅋㅋㅋ

@오또마쓰까 그냥 유머 정보글은

그런가하고 보면 되는데 꼭 트집잡아서

밉상인 사람들이 있죠

@취미생활만하자 화재가 일어난 숲과 사막에서의 생태계 발전과정은 현행교육과정 고2 생명과학1에서 배우게 됩니다. 저는 나름 국내 명문대학교 생명과학전공으로 생태학수업 2개 식물학수업2개정도 들었던거같네요. 

제가 이 다큐를 직접본건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보통 과학자라고 하면 소속이나 연구전공이 나오는데 여긴 안보이죠 (하다못해 유사과학자들 나올때조차 지들이 어디 연구소라고하는)

과학자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실험을 한다면 제대로 된 보고서나 논문이 나왔겠죠. 그에 대한 언급 전혀없음

하다못해 관측데이터는 있어야 하는데.. 1년간 오렌지껍질을 부어가며 관측했을 것이며 그 후 오렌지껍질을 추가하지는 못했어도 꾸준히 그 영향에 대해 관측은 할 수있었을텐데..데이터 언급은 전혀없고 그냥 16년후...

게다가 저 실험이 성공적이 었다면 왜 다른곳에선 안하고 있을까요?

오렌지껍질의 구성성분과 그 성분들이 환경에 주는 영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과학다큐라면 가져야할게 전혀없는데도 그걸 믿는것도 참 대단하네요

누가 존문가인지 판단조차 못하는 뽐뻐들이 안타까워 추가 댓글 남겨봅니다

@로우와 

음... 그냥 구글에 'Costarical Orange peel' 이라고만 검색해도 프린스턴 대학에서 나온 공식 자료가 있네요. 생물학 전공이신거 같은데, 뭐 저 논문은 환경학 차원에서 접근했으니 이야기 하시는 부분처럼 생물학적인 부분에서 바라보진 않았네요. 환경공학이라는게 워낙 매스스케일을 다루니까요. 저 두분은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환경공학 전공하시고 해당 지역 연구소에서 근무하셨던거 같구요. 읽다가 바빠서 자세하게는 못 읽어봤는데, 동영상이 좀 편집을 저렇게 해서 그렇지, 애초에 저 연구의 목적은 오렌지 껍질이 파괴된 생태계를 살릴수 있다에 조첨이 맞춰지기보단, 자연파괴(정글파괴)을 일삼으며 인간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소위 농업 회사들(논문에서는 오렌지 회사)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내용입니다. 농업회사에서 나오는 일종의 음식물 쓰레기를 땅에다 파뭍는것만으로도 자연을 살릴수 있고, 회사도 적은 비용으로 환경을 살릴수 있음으로 서로 win-win 이라는 내용이에요. 제 생각엔 미국에 오렌지쥬스 회사가 많으니, 오렌지를 타게팅 하지 않았나 싶급니다. 혹은 오랜지 회사들이 열대우림을 다 파괴하고 있던가요

솔찍 음식물 파뭍는거야 거름 되는거 누구나 알지만, 이걸 대형 식품회사와 협업하여 가능하다는것을 데이터와 함께 공식적으로 보여 준 사례라 의미 있는거 같습니다. 괜찮으시면 아래 첨부 드릴테니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논문은 구글 학술검색에 Low-Cost Agricultural Waste Accelerates Tropical Forest Regeneration 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아래는 프린스턴 대학 측 자료구요. 

@두르스치 본문 캡쳐내용하고는 다른 관점이네요.. 윗분이 말씀한게 틀린것도 아니고 비추 받을일도 아닌데 첫 대댓글이 망... 

@로우와 1차천이 2차천이의 그런부분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저렇게 인위적으로 공장때문에 태운거랑 산불이랑 같을지도 봐야하고 또 화재후 저렇게 양분을 공급했을때는 어떤지는 보는것이라고도 봐야죠

그런 얘기를 하려면 대조군과 비교를 해야죠. 그냥 냅다 우리가 오렌지 껍질 버린 덕분이다! 라고 하는 걸 그냥 믿어주면 어떡하나요. 

당장 부숙되지도 않은 유기물을 땅 위에 쌓아두면 그게 바로바로 비료가 되는 것도 아닌데요. 그도 그럴 것이, 잿더미 아래에서 다시 올라오던 새싹들은 저 오렌지껍질 썩는 열기에 다 익어서 죽었을 겁니다.

아래 댓글들 보니 말들 심하게 하셔서 저도 말 좀 얹고 갑니다. 세상에 저 양반들만 전문가고, 뽐뿌라고 농업 전공한 사람이 없을 리가 없잖아요.

오렌지 껍질 만능론처럼 편집해놓은거 비꼬는 거잖아요 ㅋㅋ

아쉽게도 현대 비료 제조 공정은 푼돈으로 가능합니다..

단지 그게 돈이 되지 않고 복구하려해도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외면하는거죠..

@전기왕정전기 

공짜로 쓰레기 버리는 것보다 싸나요!? 

엄청나군요

@대한민국 부피 생각해서 운송비 포함 시키면 오렌지껍질 같은 음식물 쓰레기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공급 가능해요......

@대한민국 

싼것도 더 싸겠지만

비료란게 땅에 지력을 회복시키는데 특화된거라..

오렌지껍질이 친환경이겠지만

효율적으로 비교가 안될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