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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시장 규제 당국은 자산운용사들이 특정 조건에서만 암호화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규제를 구체적으로 하겠다는 모습인데
법안이 입법되면 스페인도 제도권화에
암호화폐가 단계적으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페인 시장 규제 당국은 자산운용사들이 특정 조건에서만 암호화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크립토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가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CNMV가 이제 투자 펀드 운용사, 집단 투자 기관(스페인에서는 IIC로 알려져 있음) 및 역외 공모 펀드(유럽 대륙에서는 sicav로 알려져 있음)가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규제기관은 몇 가지 조항을 명시했다.
우선, 펀드는 제3자가 수행하는 매수·매도로 시장가격이 결정되는 경우에만 암호화폐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펀드매니저들은 암호화폐 자산이 ‘투기성이 높은 요소를 수반하는 고위험 투자’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객에게 경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경고는 펀드의 전망에도 포함되어야 하며 모든 마케팅 자료에 명시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관 투자자와 펀드 운용자는 토큰의 기본 지수를 추적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암호화폐 기반 ETC 또는 ETN을 포함하여, 암호화폐 자산 을 기반하는 특정 유형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및 증권에 투자하지 못하게 된다.
아직 스페인 펀드는 암호화폐 관련 금융 상품을 출시하려고 시도하지 않았지만, CNMV의 새로운 지침이 블랙록과 같은 미국 기업들의 선례를 따르기를 열망하는 많은 관리자들에 의해 이를 변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대해 매우 큰 목소리를 냈던 감독당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다소 의외다. 지난 2월 CNMV와 스페인 중앙은행은 공동성명을 내고 암호화폐 투자 관련 ‘위험’에 대해 시민들에게 경고하면서, 이 분야가 대체로 ‘큰 가격 변동성’에 대해 거의 규제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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