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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끝장.
금일 목작업 마지막날 카톡으로도 아무 말이 없고, 알아서 잘하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감.
결국 퇴근하고 갔는데 사단이 일어남.
① 철거 후의 맨살을 들어낸 내력벽 모습
②. 우리가 원했던 각 기둥별 시공 모습 (해당 업체 시공)
③ 금요일 저녁 결과물...
원래 인테리어소장과 얘기했을때 얘기는 저희는 기둥만 하기를 원했었고, 기둥사이에 목작업해서 TV벽걸이하는걸로 하면 좋겠다 라고 얘기하였고.
저희는 당연히 아래와 같이 생각했었음.
결국은 현장 사진 보자말자 와이프 표정 굳어졌고, 엄청나게 불쾌했으며, 오늘 전화통화하였을때 감리실장이 "미팅할때 다 설명하고 이렇게 하기로 했다" 라고함.
헌데 저랑 와이프는 '기둥 두개를 같이 감싼다' 라는 얘기 자체를 들어본적도 없었으며, 셋탑박스를 뒤로 숨길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했었음.
당초 생각했던 저 모습과 예시 사진을 보내두었던 현장사진대로 였지 않겠음.
지금 솔직히 현장 공사에 대한 신뢰가 전부다 증발하게 되었음.
공사타절하고 인테리어하는 업체 몇군데를 거래처로 두고 있음에도 일부러 언급도 안했었는데, 마음이 확 돌아가기 시작함.
목공공정이 마무리 되었는데, 나머지는 그렇다고해도 지금 내력벽 기둥을 막음으로 인해서 완전 깝깝하게 만들어버린 것은 정말 문제가 크다고 봄.
더군다나 인테리어 업체 선정하실때 무조건 3D로 공정 이렇게 할 겁니다. 를 주는곳으로 선택하시길.
구두로 백날 얘기해봐야 서로 A라고 얘기해도 B라 알아듣는 사람있으면 너무 머리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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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인데 이지경이 더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