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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이제 휴대폰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저렴한 거 찾아서 바꾸려고 하다가 고객센터 전화해보니 위약금이 15만원정도나 있다고해서,
1년 더 쓰자는 생각에 아이폰 5s 배터리 구매했습니다.
(요즘 11번가 22%쿠폰 덕에 싸게 잘 산것 같아요~)
앞판 들어내는 것이 좀 힘들었는데 20여분간 낑낑대니 결국 열리더군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앞판 들어올릴때 앞착판으로 어느정도 올리면 아이폰 액정 하단 왼쪽부분에 홈이 보이는데
배터리 구매할 때 동봉된 지렛대를 집어넣어 들어야 하더군요. 이걸 첨부터 알지 못하고 낑낑대다 알았습니다)
근데 배터리가 잘 안떨어져서 막 쑤시고 제치고 하다보니
기존 붙어있던 배터리가 찌그러지며 떨어지긴 했습니다.
이걸 끄집어 내다가 배터리 찌그러진(꺽인?)부분에 오른 엄지손가락이 화상을 입었어요.
리튬폴리머 외부충격에 약하다는 거 잘 알고 있는데 방심하다 손가락에 구멍났네요.
어쨌든 원래 붙어있던 양면테이프는 깔끔하게 잘 떨어지더군요.
다시 같이 구매한 양면테이프 붙이고 새 배터리도 잘 집어넣고
(구매한 새 배터리 판매자 말대로 정품인 것 같습니다. 외부 포장, 인쇄, 연결부분까지 기존 것과 완전 동일하더군요.
양면테이프도 기존 정품과 동일하구요.)
기존 배터리는 완충하고 6~7시간이면 20%로 떨어지고 20%에서 10%까지는 10분도 안되서 떨어지던 상태였습니다.
교체하고 나니 확실히 떨어지는 속도도 줄고 발열도 줄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화상만 안 입었으면 아주 만족했을 건데...
사설업체가면 4~5만원 받고, 애플A/S센터에서는 9만원정도 한다는데 2만원 이하에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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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