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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에서 se2로 기변하였습니다.
기존에 xr이 64기가 블랙 모델이었는데, 128기가 화이트로 갈아탔습니다.
약간의 다운그레이드 느낌이 들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체감하는 가장 큰 장점은 일단 가볍다입니다.
기존 xr이 크기가 저에겐 너무 크게 느껴졌었고, 무게도 많이 무거웠는데 se2로 기변하고 나서는 예전 6s쓰던 생각이 나네요.
일단 가볍고 한손에 쏙 들어와서 너무 좋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xr의 페이스아이디는 너무나 불편했어요. 나중에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도 가끔 인식이 되긴 했는데, 역시나 불편하더라고요. se2로 넘어오면서 터치아이디가 너무 편하게 느껴지네요.
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이 되면 또 불편해 질지 모르겠네요.
se2의 프로세서가 xr보다 한단계 위이면서 램용량은 같아서인지 빠릿하면서 성능은 미세하게 좋아진 듯 하고요.
단점으로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상대적인부분이긴 한데, 화면이 너무 작다입니다.
예전 아이폰5는 어찌 썼는지....
xr쓰다가 넘어오니 상대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크긴 합니다.
xr의 경우 주시지각? 기능이 있어 화면을 주시하고 있으면 화면이 꺼지지 않아 좋았는데 se2로 넘어오니 화면자동꺼짐 시간을 늘려 놓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져버려 화면을 다시 켜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배터리 부분은 생각보다 준수했습니다. 워낙 작은 용량의 배터리라 역체감이 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한 조루는 아닌듯 합니다.
이역시 주관적인 부분이 될 수 있겠네요.
se2로 넘어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크기와 무게였는데,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갈때마다 만족감을 느끼네요.
여름이 되면 가벼운 옷차림에 큰 xr을 주머니에 넣으면 축 쳐져서 영 불편했는데, 이젠 그럴일이 없겠네요.
티다 탈려다가 그냥 쿠팡 15% 할인받고 구입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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