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애플 아이폰의 통화 끊김 문제가 운영체제(OS) 업데이트 후에도 지속되면서 LG유플러스가 전용 상담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일부 단말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신불량 문제를 확인했다"며 "이번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를 인지한 즉시 애플, 퀄컴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했다"며 "제조사 조치와 별개로 금주 중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2일 애플은 아이폰13과 아이폰12의 통화 끊김 현상 개선을 위해 iOS 15.1의 업데이트 버전인 iOS 15.1.1을 배포했으나 비슷한 문제가 지속 발생했다.
아이폰13과 아이폰12 시리즈 사용자들은 다른 이들로부터 전화가 와도 신호가 울리지 않고 상대방에게는 부재중으로 표시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오는 등 통화가 되지 않는 현상을 겪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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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쓰는데 문제 없는데 U+하곤 뭐가 안맞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