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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정부, 더 나아가 민주당에 학을 떼게 된 원인이 크게 조국, 윤미향 둘입니다. 물론 그 둘 뿐만은 절대 아니지만 큰 틀에서.
조국으로 공정을 저버렸고 ( = 공정한 대입 경쟁 , 그리고 보수든 진보든 잘못한 사람은 처벌받아야하는데 무한 쉴드;)
윤미향으로 정의를 내다버렸습니다. ( = 위안부 피해자들을 경제적,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음)
저 중에서 특히 윤미향 건이 (민주당 입장에서) 치명적이죠. 시니컬하게 말하면 본인 사회적 지위 이용해서 자식 대학 꽃아주고 밀어주고 자리 주는 높으신 분들은 늘상 있었으니까.
하지만 윤미향은;;; 그거도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반일 정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던 집단이 그 일제와 별 차이 없는 쓰레기짓을 '우리편'이 했다고 옹호하는 꼴이라..
탄핵 이후 폐족이 되어야 마땅했던 새누리당 패거리가 민주당의 이런 저런 실책 덕분에 지지율 오르긴했는데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는가?하면 글쎼요. 이준석이 당대표 된 게 국힘이 바뀌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그럴 가능성 매우 낮게 보고요.
윤미향 건으로 위안부 이야기가 나오는데.. ㅋㅋㅋ 솔직히 보수란 작자들 중 그래서 위안부 할머님들한테 관심갖는 작자들이 얼마나 있었는지.
더 나아가 위안부 할머님 모욕한 쓰레기같은 작자들이 지금은 진보 진영에 많지만 과거엔 보수 쪽에 많았죠. 특히 은근슬쩍 일본 옹호하면서.
다시말하지만 - 민주당이 반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 건 사실이나 그 이전에 우리나라 국민들 상당수가 일제, 일본에 부정적인 거도 사실인데 그것도 부정;
천안함만 해도 그렇습니다. 온갖 음모론 터트리는 쓰레기같은 작자들 다 악마 같은 놈들이지요.
근데 거기 분노하는 보수 진영 인사들 중 과거 천안함 터지고 그 생존자들에 대한 대우에 관심 갖고 힘 써준 인사가 얼마나 있었는지?
요번에 천안함 생존자 회장님 말도 그래서 한 말일테고요
걍 민주당이 헛짓에 헛짓 반복했을 뿐인데 의기양양한 보수라는 작자들도 충분히 역겹습니다.
민주당이, 진보가 점점 패망의 길로 가고 있지만 걔들이 망한다고 니들이 잘한 게 아닌데 뭐 그리 당당한지
과거 새누리, 보수가 스스로 쓰레기통 걸어들어가니 민주당이 반사이익 얻고 정권 잡은 것과 별 차이 없는데.
좀 바뀌어야죠. 이준석 싫어하고 그 인간 하나로 국힘이 변할 가능성 낮게 본다고 말했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합니다
거대양당이 변해야죠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려면. 어차피 두 기생충같은 집단은 한쪽이 망해도 2등을 하는 게 현실이니 어떻게든 고쳐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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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기존 꼰대들 쳐내는거 기대중인데
쉽진 않겠지만 일말의 기대라도 하게되네요